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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자항에 '귀신고래 등대' 선다

송고시간2010-03-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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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들어설 귀신고래 모양 등대
울산에 들어설 귀신고래 모양 등대

(울산=연합뉴스) 울산해양항만청의 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귀신고래 모양의 등대. 이 등대는 올해 울산시 북구 정자항 방파제에 2기가 건립된다.
<<지방기사 참조>>
2010.3.26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청정해역인 울산시 북구 정자해안에 고래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귀신고래 모양의 등대 2기가 들어선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정창원)은 최근 '북구 정자항 남ㆍ북방파제 등대 개량공사' 디자인 현상공모 결과 귀신고래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모양의 등대를 디자인한 작품 '회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유'는 ㈜대양커뮤니케이션이 디자인했으며, 드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귀신고래의 모습의 역동성이 강조돼 심사위원에게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울산항만청은 정자항 남방파제와 북방파제에 각각 1기씩 설치된 등대가 모두 낡아 이들 등대의 개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항만청은 디자인 작품이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실시설계를 한 후 9억여원을 들여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연내에 등대를 세우기로 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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