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스마트폰 경쟁…"이젠 안드로이드폰"(종합)
송고시간2010-03-15 14:16
증권 스마트폰 경쟁…"이젠 안드로이드폰"(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권혜진 기자 = 증권사들이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 전용 증권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스마트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안드로이드폰 M-Stock'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Wi-Fi(무선랜) 및 이동통신사의 3G(무선인터넷) 통신환경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주식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지수 및 현재가, 관심 종목 등 시세정보를 제공하며,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사가 끝나는 대로 보안기능을 탑재해 주문 및 계좌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희망자는 안드로이드폰에 내장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미래에셋' 또는 '미래에셋증권'을 검색한 뒤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SK증권도 이날 안드로이드폰 시세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한 주식거래 서비스도 이달 중 시작한다는 목표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키보드 보완 솔루션 및 백신을 탑재해 보안성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SK증권은 밝혔다.
앞서 증권업계는 아이폰을 이용한 증권서비스를 출시하며 '최초' 경쟁을 벌인 바 있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3/15 14: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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