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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압송과정서 김길태 얼굴 이례적 노출

송고시간2010-03-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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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사 경찰, 압송과정서 김길태 얼굴 이례적 노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경찰이 10일 여중생 살해 피의자인 김길태(33)를 압송하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얼굴을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살인범 강호순 등 흉악범들을 경찰서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모자를 씌우거나 마스크, 수건, 점퍼 등을 이용해 얼굴을 철저히 가려왔다.
얼굴 비공개는 그동안 피의자의 인권을 고려한 통상적인 조처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찰이 김 씨의 얼굴은 물론 표정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압송모습을 모두 공개했다.
검거될 당시 김 씨는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경찰에 빼앗겼다.
오히려 김 씨가 취재진에 얼굴을 감추려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었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공개수배할 때 이미 사진이 공개돼 굳이 얼굴을 감출 필요가 없었다"면서 "인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오히려 공익에 맞는 것 같다는 수사팀의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pcs@yna.co.kr

경찰, 압송과정서 김길태 얼굴 이례적 노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경찰이 10일 여중생 살해 피의자인 김길태(33)를 압송하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얼굴을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살인범 강호순 등 흉악범들을 경찰서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모자를 씌우거나 마스크, 수건, 점퍼 등을 이용해 얼굴을 철저히 가려왔다. 얼굴 비공개는 그동안 피의자의 인권을 고려한 통상적인 조처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찰이 김 씨의 얼굴은 물론 표정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압송모습을 모두 공개했다. 검거될 당시 김 씨는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경찰에 빼앗겼다. 오히려 김 씨가 취재진에 얼굴을 감추려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었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공개수배할 때 이미 사진이 공개돼 굳이 얼굴을 감출 필요가 없었다"면서 "인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오히려 공익에 맞는 것 같다는 수사팀의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pcs@yna.co.kr

뒤통수 맞고 노려보는 김길태
뒤통수 맞고 노려보는 김길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 씨가 10일 오후 수사본부가 차려진 사상경찰서로 연행되면서 한 시민에 의해 뒤통수를 얻어맞고 노려보고 있다. 김 씨는 이날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 한 빌라 주차장 앞에서 사건발생 15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010.3.10.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경찰이 10일 여중생 살해 피의자인 김길태(33)를 압송하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얼굴을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살인범 강호순 등 흉악범들을 경찰서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모자를 씌우거나 마스크, 수건, 점퍼 등을 이용해 얼굴을 철저히 가려왔다.

사건발생 15일만에 검거된 김길태
사건발생 15일만에 검거된 김길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 씨가 10일 오후 수사본부가 차려진 사상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김 씨는 이날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 인근 빌라 주차장 앞에서 사건발생 15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010.3.10.
ccho@yna.co.kr

얼굴 비공개는 그동안 피의자의 인권을 고려한 통상적인 조처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찰이 김 씨의 얼굴은 물론 표정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압송모습을 모두 공개했다.

인면수심 김길태
인면수심 김길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피의자 김길태 씨가 10일 오후 수사본부가 차려진 사상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김 씨는 이날 부산 사상구 덕포시장 인근 빌라 주차장 앞에서 사건발생 15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010.3.10.
ccho@yna.co.kr

검거될 당시 김 씨는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경찰에 빼앗겼다.

오히려 김 씨가 취재진에 얼굴을 감추려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었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공개수배할 때 이미 사진이 공개돼 굳이 얼굴을 감출 필요가 없었다"면서 "인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오히려 공익에 맞는 것 같다는 수사팀의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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