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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심에 '야생갤러리' 오픈한 최기순 감독

송고시간2010-03-05 15:23

영상 기사 <춘천 도심에 '야생갤러리' 오픈한 최기순 감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도심 속에서도 누구나 야생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야생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자로 자연다큐멘터리스트인 최기순(46) 감독이 강원 춘천시 도심에 작은 `야생갤러리'를 마련했다.
후평동 호반초등학교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 갤러리는 비록 30여㎡의 작은 공간이지만 그동안 최 감독이 러시아를 오가면서 촬영한 사진 10여장과 휴식할 있는 의자가 소박하게 마련돼 있었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에서 촬영한 곰, 표범, 호랑이 등 야생동물과 캄차카 일대에서 찍은 곰과 풍경 사진은 보는 이들을 대자연의 공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최 감독은 지난 1997년 11월 초 러시아 동남부 연해주의 라조 자연보호구에서 야생호랑이 촬영에 성공하는 등 자연다큐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한반도에 야생동물이 왜 사라졌을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나선 최 감독은 15년 동안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사진전 등으로 기록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가 촬영한 장소는 많게는 1m 가량 폭설이 내린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 곳으로, 숲 속 15m 나무 위에 텐트를 치고 수개월 가량 식사는 물론 대소변까지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대다수다.
이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사진기와 영상기는 물론 침낭, 텐트, 크레인 등을 모두 합치면 1t 가량 되는 중장비를 혼자 들고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불과 10여m 앞에 나타난 호랑이를 셔터를 눌러 담은 사진과 불곰이 새벽녘 툰드라 지역을 걸어가는 모습 등 아직까지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도 갤러리에 내걸렸다.
갤러리는 6일 오후 3시 오픈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또 지난해부터 자신의 고향인 홍천 화촌면 구성포리에서 운영중인 `까르돈(산막)'이라는 야생학교와도 연계하겠다는 포부다.
야생학교는 장작불에 밥을 짓는 등 그야말로 `야생' 생활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숲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곳.
최 감독은 "갤러리는 자연생태 작가를 초청해 작품전을 열거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교육현장과 연계해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며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누구나 찾아 야생의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촬영,편집:박종성VJ(강원취재본부)>

<춘천 도심에 '야생갤러리' 오픈한 최기순 감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도심 속에서도 누구나 야생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야생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자로 자연다큐멘터리스트인 최기순(46) 감독이 강원 춘천시 도심에 작은 `야생갤러리'를 마련했다. 후평동 호반초등학교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 갤러리는 비록 30여㎡의 작은 공간이지만 그동안 최 감독이 러시아를 오가면서 촬영한 사진 10여장과 휴식할 있는 의자가 소박하게 마련돼 있었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에서 촬영한 곰, 표범, 호랑이 등 야생동물과 캄차카 일대에서 찍은 곰과 풍경 사진은 보는 이들을 대자연의 공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최 감독은 지난 1997년 11월 초 러시아 동남부 연해주의 라조 자연보호구에서 야생호랑이 촬영에 성공하는 등 자연다큐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한반도에 야생동물이 왜 사라졌을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나선 최 감독은 15년 동안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사진전 등으로 기록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가 촬영한 장소는 많게는 1m 가량 폭설이 내린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 곳으로, 숲 속 15m 나무 위에 텐트를 치고 수개월 가량 식사는 물론 대소변까지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대다수다. 이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사진기와 영상기는 물론 침낭, 텐트, 크레인 등을 모두 합치면 1t 가량 되는 중장비를 혼자 들고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불과 10여m 앞에 나타난 호랑이를 셔터를 눌러 담은 사진과 불곰이 새벽녘 툰드라 지역을 걸어가는 모습 등 아직까지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도 갤러리에 내걸렸다. 갤러리는 6일 오후 3시 오픈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또 지난해부터 자신의 고향인 홍천 화촌면 구성포리에서 운영중인 `까르돈(산막)'이라는 야생학교와도 연계하겠다는 포부다. 야생학교는 장작불에 밥을 짓는 등 그야말로 `야생' 생활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숲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곳. 최 감독은 "갤러리는 자연생태 작가를 초청해 작품전을 열거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교육현장과 연계해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며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누구나 찾아 야생의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촬영,편집:박종성VJ(강원취재본부)>

호랑이 다큐멘터리 최기순 감독
호랑이 다큐멘터리 최기순 감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자연 다큐멘터리 최기순 감독은 지난 20년동안 러시아에 서식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2009.12.31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도심 속에서도 누구나 야생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야생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자로 자연다큐멘터리스트인 최기순(46) 감독이 강원 춘천시 도심에 작은 `야생갤러리'를 마련했다.

호랑이 촬영위한 최기순 감독 텐트
호랑이 촬영위한 최기순 감독 텐트

(춘천=연합뉴스) 자연 다큐멘터리 최기순 감독은 지난 20년동안 러시아에 서식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최기순 감독이 처음으로 호랑이를 촬영했던 라조 자연보호구역에 텐트를 친 모습. <<지방기사 참고>> <<최기순 감독 사진제공>> 2009.12.31
hak@yna.co.kr

후평동 호반초등학교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 갤러리는 비록 30여㎡의 작은 공간이지만 그동안 최 감독이 러시아를 오가면서 촬영한 사진 10여장과 휴식할 있는 의자가 소박하게 마련돼 있었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에서 촬영한 곰, 표범, 호랑이 등 야생동물과 캄차카 일대에서 찍은 곰과 풍경 사진은 보는 이들을 대자연의 공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시베리아 호랑이
시베리아 호랑이

(춘천=연합뉴스) 자연 다큐멘터리 최기순 감독이 지난 2005년 2월께 러시아 시호테알린 산맥에서 촬영한 시베리아 호랑이의 모습. <<지방기사 참고>> <<최기순 감독 사진제공>>2009.12.31
hak@yna.co.kr

최 감독은 지난 1997년 11월 초 러시아 동남부 연해주의 라조 자연보호구에서 야생호랑이 촬영에 성공하는 등 자연다큐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한반도에 야생동물이 왜 사라졌을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나선 최 감독은 15년 동안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사진전 등으로 기록활동을 해오고 있다.

춘천에 '야생갤러리' 오픈한 최기순 감독
춘천에 '야생갤러리' 오픈한 최기순 감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야생 자연다큐멘터리스트인 최기순 감독이 강원 춘천시 도심에 작은 `야생갤러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최감독의 모습. <<지방기사 참고>> 2010.3.5
hak@yna.co.kr

그가 촬영한 장소는 많게는 1m 가량 폭설이 내린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 곳으로, 숲 속 15m 나무 위에 텐트를 치고 수개월 가량 식사는 물론 대소변까지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대다수다.

이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사진기와 영상기는 물론 침낭, 텐트, 크레인 등을 모두 합치면 1t 가량 되는 중장비를 혼자 들고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은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춘천에 '야생갤러리' 오픈한 최기순 감독
춘천에 '야생갤러리' 오픈한 최기순 감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야생 자연다큐멘터리스트인 최기순 감독이 강원 춘천시 도심에 작은 `야생갤러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최감독이 사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지방기사 참고>> 2010.3.5
hak@yna.co.kr

불과 10여m 앞에 나타난 호랑이를 셔터를 눌러 담은 사진과 불곰이 새벽녘 툰드라 지역을 걸어가는 모습 등 아직까지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사진도 갤러리에 내걸렸다.

갤러리는 6일 오후 3시 오픈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또 지난해부터 자신의 고향인 홍천 화촌면 구성포리에서 운영중인 `까르돈(산막)'이라는 야생학교와도 연계하겠다는 포부다.

야생학교는 장작불에 밥을 짓는 등 그야말로 `야생' 생활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숲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곳.

최 감독은 "갤러리는 자연생태 작가를 초청해 작품전을 열거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교육현장과 연계해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며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누구나 찾아 야생의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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