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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계올림픽 女스타 왕멍 '돈방석'

송고시간2010-03-03 16:19

<中 동계올림픽 女스타 왕멍 '돈방석'>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금메달 3관왕인 중국의 왕멍(王몽<水변에 夢>.25)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중국 중앙정부는 물론 고향인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에서 주는 상금만 1천만위안(한화 16억7천900만원 상당)을 챙기게 된 것.

우선 왕멍은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주는 올림픽 금메달 상금으로 105만위안을 받는다. 중국 중앙정부는 메달 획득 장려 차원에서 하계와 동계 올림픽 구분없이 금메달 1개당 35만위안을 준다.

여기에 최근 왕 멍의 고향 성(省), 시(時)인 헤이룽장성과 치타이허(七臺河市)가 금메달 1개당 100만위안씩의 상금을 약속한 터여서 이 기준으로 하면 왕 선수는 600만위안을 받게 된다.

또 헤이룽장 성 정부는 왕 선수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보태 헤이룽장성 출신이 이제까지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수가 5개가 됐고 이를 통해 성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격려금 200만위안을 줄 예정이다.

왕 선수는 아울러 광고 수입 등으로 적지 않은 돈을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왕 선수는 중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로 이번 대회 여자 500m와 1000m, 30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특히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수확한 왕멍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모두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저우양(周洋.19) 선수도 적지 않은 상금을 챙기게 됐다.

이미 지린성(吉林省) 정부로부터 욕실 2개와 거실 2개를 갖춘 30만위안 상당의 94㎡ 아파트를 약속받은 저우 선수는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주는 금메달 상금 70만위안과 길림성과 창춘시(長春市)가 약속한 상금 220만위안을 받을 전망이다.

저우 선수는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깜짝'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왕멍과 함께 3,000m 계주에서도 한국의 실격으로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이 됐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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