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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스마트폰 인증서 표준 마련키로

행안부, 스마트폰 인증서 표준 마련키로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 환경에 맞는 공인인증서 표준을 만들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기관, 보안업체 등이 공인인증서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방식은 안드로이드와 윈도 모바일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에서 프로그램 파일 아래 별도 공용 폴더를 만들어 공인인증서를 담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또 앞으로 유심(USIM) 칩 등의 저장 장치에도 공인인증서 탑재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뱅킹과 결제와 관련해 은행 및 카드사 등 금융권이 서비스 방식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데다, 금융감독원이 사실상 스마트폰에서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도록 기준을 마련한 데 따른 조치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인인증서는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인데, 인출 및 이체 등의 경우에 본인의 서명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도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공인인증서 사용은 국제 표준과 어긋나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방식이어서, 앞으로 스마트폰 결제 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3/03 14: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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