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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망내 무제한 요금제 선보인다

KT, 망내 무제한 요금제 선보인다
최대 50% 그룹할인 요금도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KT가 기본료만 내면 자사 가입자 사이에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파격적인 이동통신 요금제를 선보인다.

1일 KT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T는 자영업자나 사업자 등 통화시간이 긴 가입자들에게 유리한 유.무선 망내 무제한 요금제 2종과 별도 가입비 없이 그룹간 할인이 가능한 할인요금제를 마련, 지난달말 방통위에 약관 승인을 마쳤다.

`쇼 무료 2000' 요금제는 기본료 9만7천원에 KT의 유선전화와 인터넷전화, 휴대전화 가입자들과 무제한 통화가 가능함은 물론 타사 전화와 무료 통화 2천분(33시간20분)을 쓸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 무료통화 요금제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 사용자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쇼 아이-프리미엄' 요금제는 기본료 9만5천원만 내면 망내 유무선 무제한 통화와 망외 800분 무료통화, 문자 300건, 데이터 3G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KT 이동통신 가입자라면 누구나 요금제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로, 원하는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제한 없이 10명까지 그룹으로 묶어 그룹간 통신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완소친' 할인제도 도입한다.

추가비용이나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간편한 절차를 거쳐 가입 가능하며, 2명을 묶을 경우 10%, 3명은 20%, 4명은 30%, 5명 이상 최대 10명까지 50% 비율로 그룹간 통신비가 할인된다.

단 할인 그룹에 중복 가입할 수는 없다.

강국현 개인마케팅 전략담당 상무는 "`쇼 무료 2000' 등 요금제는 국내 최초로 음성통화를 사실상 무제한 사용토록 하는 혁신적인 요금제"라며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jb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3/01 06: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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