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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 문학의 향연..웹진 전성시대>

<인터넷 속 문학의 향연..웹진 전성시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인터넷 소설 연재의 활성화와 맞물려 인터넷 문학 웹진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에 '문학웹진 뿔'과 '문화웹진 나비'가 잇따라 문을 연 데 이어 올해 문학과지성사도 '웹진 문지'를 창간했고 창비도 웹진 형식의 블로그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들 웹진은 수준 높은 문학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종이 매체를 통해서는 쉽지 않았던 독자들과의 쌍방향 소통도 활발히 시도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만나는 시ㆍ소설 = 이들 웹진들의 주요 콘텐츠는 무엇보다 신작 소설과 시다.

문학과지성사가 '문학과 인문학의 창의적 플랫폼'을 표방하며 문을 연 '웹진 문지'의 경우 김태용과 이홍, 백가흠의 장편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창간호를 통해 이기호의 단편소설과 강정, 김혜순, 김광규의 시를 선보이는 등 신작 단편소설과 시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문학동네와 생각의나무, 자음과모음 등 일곱 개 출판사가 함께 만든 문화웹진 '나비'에는 강영숙, 최인석, 김다은의 장편이 연재 중이다. 윤성희, 김도언, 김선우, 정수현 등도 '나비'를 통해 장편 연재를 마쳤다.

문학에디션 뿔이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함께 문을 연 '문학웹진 뿔'에서는 전아리, 배지영, 이신조, 박금산, 서준환 등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웹진'의 형태는 아니지만 문학동네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은희경의 신작 장편소설을 연재하고 있으며 내달 초 문을 열 창비 블로그에는 천운영의 장편소설이 연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5년 일찌감치 문을 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장 웹진'에도 매달 여러 편의 신작 소설과 시가 발표되는데, 인터넷 매체의 장점을 살려 작가들이 육성으로 작품을 낭독한 오디오 파일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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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을 위한 열린 공간 = 웹진을 통한 독자와의 소통은 단순히 작가가 올린 작품을 읽고 독자들이 댓글을 다는 것을 넘어선다.

'웹진 나비'의 경우 기성 작가의 문학작품이나 명사들의 칼럼 외에 네티즌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나는 나비 2.0'이라는 코너를 통해 네티즌들의 '손바닥 소설'이나 '한 줄 이야기', '리뷰'를 공모해 정기적으로 우수작을 선정하고 있다.

500자 가량의 압축 단편을 올리는 '손바닥 소설' 게시판에는 한 달에 20-30여 편의 네티즌 작품이 올라오고 있는데 우수작들에 대해서는 문학평론가들의 심사평도 올리고 있어 독자들의 호응이 높다.

'웹진 나비'는 미등단 신인들을 위한 제1회 나비문학상도 공모해 내달 첫 수상자를 낼 예정이다.

'문학웹진 뿔' 역시 신인 발굴을 위한 문학상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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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2/28 0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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