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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다이제스트 영국판 파산보호>

<리더스 다이제스트 영국판 파산보호>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세계적인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의 영국 자회사가 재정난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영국 언론은 17일 영국 자회사의 연금 기금 적자가 1억2천500만 파운드로 늘어나면서 기금 충당 계획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더스 다이제스트 미국 모회사는 지난해 8월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1월 말까지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영국 자회사의 연금문제로 파산보호 종료가 지연돼 왔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미국 모회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를 통해 파산보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22년 미국에서 처음 창간된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1938년부터 영국판을 발간하기 시작해 현재 영국에 50만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잡지 등에 실린 흥미 위주의 기사를 요약 발간했던 이 잡지는 자체 기사를 실으면서 독자층을 확대해 왔다.

신규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펜이나 알람 시계, 백과사전 등의 무료 선물을 보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잡지는 한때 온라인판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노년층이 병원 대기실에서 주로 보는 잡지라는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BBC는 "고령화로 핵심 독자층이 자연감소했으나 이를 대체할 신규 독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라며 "독자들이 인터넷으로 몰려간 것도 잡지의 생존을 위협했다"라고 풀이했다.

ofcour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2/18 01: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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