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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방 "주한미군 차출 가능성 논의중"(종합)


"전투병력외 기능별 단위부대 포함할듯"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9일 "주한미군이 (가족을 동반해) 3년간 복무하는 경우 해당 부대의 예하 소규모 부대를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운영할 가능성에 대해 한미 간에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 김태영 국방장관
재외공관장회의 참석 김태영 국방장관재외공관장회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인사말하고 있다. 2010.2.9
zjin@yna.co.kr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국방발전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주한미군 전력은 남북한 대치 하에서 운용되는 전력"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략적 유연성에 따른 일부 주한미군의 역외지역 차출 가능성을 의미하는 발언으로, 김 장관이 주한미군 차출 가능성에 대해 한미 간에 논의 중이라는 것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주한미군이 '전진배치'에서 가족을 동반하는 '전진주둔'으로 완전히 전환되면 한국으로부터 전 세계의 우발사태 지역으로 차출할 수 있는 군병력의 풀(pool)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미 국방부의 `2010 4개년 국방검토(QDR) 보고서'의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군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2사단의 전투병력 외에 헌병과 병참, 의료, 공병 등의 기능별 소규모 단위부대도 차출되는 병력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부대 의장행사(자료)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부대 의장행사(자료)

주한미군사령부는 앞서 주한미군 병력을 역외지역으로 차출하더라도 2010년대 후반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전작권 전환은 지휘체제의 변화이며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는 별도 사안"이라며 "올해까지 미 한국사령부의 기본운영능력(IOC)을, 내년말까지 우리 합참과 미국 한국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국방개혁과 관련, "국방개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현존하는 북한 위협에 대비하는 한편으로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안보환경의 변화와 국가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방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이명박 정부의 국방분야는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honeyb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2/09 17: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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