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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 다시 품었다"..반환 현장>

부산 美하야리아 부지 인수 '환호'
부산 美하야리아 부지 인수 '환호'(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미 하야리아 부지의 관리권이 59년만에 부산시에 이양된 27일 하야리아 부지 정문 앞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김영후 중장이 정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지방기사 참고 >> 2010.1.27.
ccho@yna.co.kr[끝]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끼∼익'

굳게 닫혀 있던 캠프 하야리아의 '녹슨 철문'이 활짝 열리며 100여년만에 온전히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27일 오후 2시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캠프 하야리아 정문.

이곳에서 열린 기지 반환식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허원제 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하야리아 부지를 되돌려받는 감격적인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다.

50여년간 하야리아의 주인 행세를 하던 주한미군은 열쇠와 관련 서류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관계자들에게 넘긴 뒤 부대 정문을 빠져나갔다.

이어 하야리아 기지 열쇠는 김영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의 손을 거쳐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전달됐다. 군악대의 주악은 흥겨웠고 참석자들은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부산시 美하야리아 열쇠 '인수'
부산시 美하야리아 열쇠 '인수'(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미 하야리아 부지의 관리권이 59년만에 부산시에 이양된 27일 부산시 직원이 미군측으로부터 넘겨받은 하야리아 부지 열쇠를 공개하고 있다. << 지방기사 참고 >> 2010.1.27.
ccho@yna.co.kr[끝]

김영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오늘은 100여년만에 하야리아 기지 관리권이 이양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동안 하야리아 반환 협상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책사업의 조기 착수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오늘로써 하야리아의 모든 관리권은 부산시로 이관됐다"고 선언했다.

김 단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등 참석자들은 하야리아의 녹슨 정문을 열고 그동안 미군 외엔 드나들 수 없었던 하야리아 기지 내로 들어가 주위를 둘러봤다.

하야리아 부지 안으로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참석자들은 서로 포옹하며 축하의 악수를 나눴다.

환한 표정의 시민들도 100여년만에 되돌려받은 하야리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기지가 반환되기 위해 힘써주신 정부 및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됐던 하야리아 기지를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완공 전이라도 부분적으로 시민들에게 하야리아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단장은 "특별회계 20억원의 복구비를 투입해 오염정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하야리아 부대 정문에서 기지 반환을 축하하는 삼세 삼창을 목청 높여 부르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1/27 15: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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