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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2진 "한국해군 위상 높여 보람"


40도 넘는 더위와 높은 습도 힘들어..피랍 직전 예멘상선 구출 `뿌듯'

조국은 그대를 믿는다
조국은 그대를 믿는다(진해=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정옥근(오른쪽) 해군참모총장이 18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 귀항신고식에서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0.1.18 <지방기사 참고>
pitbull@yna.co.kr

(진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함상 생활이 힘들었지만 해적선을 제압하고 예멘선원들을 구출한 작전을 통해 우리 해군의 위용을 세계에 널리 떨쳐 보람있었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 `청해부대 2진' 4천500t급 대조영함이 18일 오전 진해군항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대조영함은 소말리아 해역에 최초로 파병된 `청해부대 1진' 문무대왕함에 이어 지난해 7월16일 진해군항을 출항한 지 186일만에 이날 귀환을 신고했다.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의 귀항 신고식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의 귀항 신고식(진해=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소말리아 해역의 선박보호 임무를 위해 지난해 7월 파병됐던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의 귀항 신고식이 18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열리고 있다. 2010.1.18 <지방기사 참고>
pitbull@yna.co.kr

해군 작전사령부는 이날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각급 부대 지휘관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환한 대조영함과 장병들을 환영했다.

특히 정 총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해 9월 예멘 선원 5명을 억류하고 있던 해적선을 제압하고 선원들을 구출한 일을 크게 치하했다.

청해부대 2진 부대원들은 1진보다 배가량 많은 선박을 호송했지만 한결같이 예멘 선원을 억류한 해적선을 제압했던 것을 가장 보람있고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아빠와 함께 `필승'
아빠와 함께 `필승'(진해=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소말리아 해역의 선박보호 임무를 위해 지난해 7월 파병됐던 청해부대 2진 장병들이 18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대조영함에서 가족들과 재회하고 있다. 2010.1.18 <지방기사 참고>
pitbull@yna.co.kr


대조영함장 김승우 대령은 "지난해 9월19일 해적에게 피랍 직전이었던 상선 3척을 구조하고 예멘 어선 1척과 어민 5명을 해적의 손아귀에서 구해낸 작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당시 이 작전은 소말리아 해역의 아덴만에서 활동하는 연합해군 중 한국 해군이 가장 먼저 이 상황을 인지하고 대잠헬기(LYNX)를 출동시켜 외국 상선에 사다리를 걸쳐 침투하려던 해적을 소탕했다.

더욱이 이 해적을 끝까지 추적해 해적의 모선으로 활용되면서 선원들을 억류하고 있던 예멘 선박을 구조한 것은 연합해군에서도 최대의 성과라는 평을 받았다.

구동찬 상병은 "주말 새벽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6시간 이상 전투에 배치돼 해적을 소탕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실전같은 해적 소탕전을 치르면서 전우들이 아무도 다치지 않아 뿌듯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같은 해적 소탕작전 외에도 청해부대 2진은 6만7천717㎞를 항해하며 외국 선박 439척을 포함해 모두 592척을 호송해 한국 해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러나 186일간 대부분의 시간을 함상에서 보내며 해적을 소탕하는 임무가 쉽지만은 않았다.

뜨거운 햇살과 모래바람, 대양의 높고 강한 파도에 맞서야 하는 상황은 부대원들에게 적응하기 쉽지 않은 낯선 환경이었다.

사랑하는 내 새끼
사랑하는 내 새끼(진해=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소말리아 해역의 선박보호 임무를 위해 지난해 7월 파병됐던 청해부대 2진 장병들이 18일 오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대조영함에서 가족들과 재회하고 있다. 2010.1.18 <지방기사 참고>
pitbull@yna.co.kr

김동영 상병은 "한국을 대표해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돼 선박과 민간인을 보호한 것은 보람있었지만 40도가 넘는 더위와 80%에 육박하는 높은 습도에서의 함상 생활은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청해부대 부대원들은 독서와 영어, 헬스, 바둑 등 다양한 동아리 동과 수시로 각종 게임과 체력단련을 통해 힘든 함상생활을 극복해 냈다.

정옥근 총장은 부대원들이 어려운 자연환경과 해적에 맞서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고 귀항한 대조영함에 직접 올라 `잘 했다'와 `자랑스럽다'를 연발하며 청해부대 2진의 노고를 거듭 치하했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1/18 14: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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