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성수동 빌딩 307억원에 매입
송고시간2010-01-13 19:22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이 구입했다고 알려진 서울 성수1가동의 빌딩. 현재 패션 브랜드 에스콰이아가 사무실로 쓰고 있다. 이 빌딩은 지하 3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9천800여㎡ 규모. 2010.1.13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야구선수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서울 성수동에 300억원대 빌딩을 사들였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승엽 선수는 작년 7월께 서울 성수동 1가 옛 에스콰이아 빌딩을 매입,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이 구입했다고 알려진 서울 성수1가동의 빌딩. 현재 패션 브랜드 에스콰이아가 사무실로 쓰고 있다. 이 빌딩은 지하 3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9천800여㎡ 규모. 20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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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딩의 매매가는 307억원으로, 이승엽 선수는 금융권에서 조달한 93억원 가량과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대지 1천489㎡에 연면적 9천881.46㎡, 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현재 재향군인회와 국민은행 등이 사용하고 있다.
에스콰이아는 2005년까지 이 건물을 사용하다 2005년 본사를 이전한 뒤 임대해왔으며 작년 10월 유동성 해결을 위해 국민은행에 이 빌딩의 신탁을 요청했다.
이 빌딩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있고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개통 예정인데다 서울시에서 성수동 1가 재개발 계획안을 마련중이어서 개발호재가 많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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