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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진화의 속도, 생각보다 빨라

<과학> 진화의 속도, 생각보다 빨라

(베를린 dpa=연합뉴스) 진화의 기본 과정인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일어난다는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

독일 막스 플랑크 분자생물학 연구소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연구진은 애기장대의 게놈 돌연변이를 연구한 결과 각 유전자가 평균 1억4천300만 세대 만에 한번씩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게놈 돌연변이의 장기적 효과는 매우 깊이 이해되고 있지만 이런 현상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각 세대마다 수백만 개의 개체가 각기 수천개의 씨앗을 만들어 내는 식물 종들에게 있어 모든 게놈 돌연변이 현상이 비교적 짧은시간 안에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진화는 몇백만년이 아니라 단 몇천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이런 유전자 변화의 속도는 종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빨리 적응하는지를 설명해 주는 것으로서, 이 연구에 따르면 잡초들은 단 몇 세대 만에 특정 제초제에 내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같은 조상으로부터 나온 5개 계통의 애기장대를 30세대에 걸쳐 추적해 마지막 세대에서 원래의 식물과 다른 점들을 추적했으며 최신 기술을 사용해 게놈 전체를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매우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론상 이와 같은 속도의 유전적 변화가 인간의 DNA에도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구상 60억 인구 각자의 유전자가 어디선가 끊임없이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사람에게 적용한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 부모 세대에 없던 60개의 새로운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셈이며 이는 유전적으로 가능한 모든 실험이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youngn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1/02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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