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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2010년 새해맞이 표정>

불타는 시드니 하버브리지..새해맞이 불꽃놀이 성황
불타는 시드니 하버브리지..새해맞이 불꽃놀이 성황(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1일 0시를 기해 호주 시드니 주요 도시에서는 대규모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시드니 하버브리지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날 불꽃놀이 행사에는 100여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2010.1.1
kyunglee@yna.co.kr


제야 불꽃놀이와 파티로 축제 분위기
후진타오 신년사 "세계평화 유지 노력"

(시드니.베이징.런던 AP.AFP.신화=연합뉴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확산, 중동과 아프가니스탄 등 전쟁과 분쟁지역에서 테러공격 증가 등으로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보내고 2010년 새해를 맞이한 지구촌 곳곳에선 희망찬 내일을 기원하는 축제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새해가 시작된 호주 시드니 거리에는 진홍빛과 자주색, 푸른색의 갖가지 불꽃이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몰려나와 2010년 첫날을 축하했다.

제야부터 개시한 세계최대 규모의 신년파티에서 시민들은 힘든 한 해였던 2009년에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10년을 열렬히 환영했다.

자정을 앞두고 시드니 상공에 쏘아 올려진 불꽃이 시드니를 환하게 빛나게 만드는 동안 세계 각국도 불꽃놀이와 파티를 준비하면서 '못된 10년'(the Noughties)으로 명명된 2000년에서 2009년의 종막을 재촉하는 카운트다운을 합창했다.

시드니의 항구 근처의 공원들,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 위에 펼쳐지는 불꽃쇼를 잘 볼 수 있는 장소에는 15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와 마찬가지로 일찍 새해가 찾아오는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에서도 일제히 댄스파티와 밴드연주, 불꽃놀이로 2010년을 맞이했다.

수도 웰링턴에선 세계 외바퀴 자전거 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묘기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세계최대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CCTV를 통해 국민에게 새해인사를 보냈다.

후 국가주석은 신년사에서 "세계평화의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금융위기와 지구온난화 대책에서 국제사회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후 주석은 제11차 5개년계획의 최종년인 2010년에는 "경제성장의 활력을 증대하고 국민생활 개선을 한층 중시하며 사회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상하이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518위앤을 내고 자정에 룽화사의 종을 타종하면서 새해의 복을 빌었다. 518위앤의 중국어 발음은 '나는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한다'는 것과 비슷하다.

홍콩은 빅토리아 항구 일대에서 전통적인 새해맞이 불꽃놀이 쇼를 벌여 마천루 숲을 더욱 화려하게 비치게 했다.

싱가포르에선 화려한 파티가 줄을 이었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중심가에 위치한 국립기념탑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운집해 2010년을 축하했다.

수백만명의 일본인들은 전국의 신사를 참배하고 2010년에는 행운이 찾아오기를 빌었다.

터키 이스탄불 시내의 탁심광장에도 시민 수십만명이 모여 신년을 맞이했다. 무아메르 굴러 주지사는 예년에 새해의 들뜬 분위기를 망치게 만든 소매치기와 여성에 대한 성희롱을 막기 위해 경찰 약 2천명을 광장 주변에 배치했다.

네덜란드 전역에서 신년이 되기 훨씬 전인 31일 일찍부터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1년 중 이날 하루 동안만 폭죽을 허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은 자신의 집 앞 거리에서 폭죽과 불꽃을 터트리며 새해를 나름대로 축하했다.

또한 가정에선 제야에 건포도와 가루설탕으로 장식해 기름에 튀긴 전통적인 밀가루 완자를 만들어 즐겼다.

필리핀의 경우 마닐라 등지에서 제야에 있은 폭죽놀이와 축하 총발사로 벌써 수백명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가는 소동이 빚어졌다.

jianwa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1/01 00: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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