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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안서 고래 120여 마리 떼죽음

송고시간2009-12-28 17:19

영상 기사 뉴질랜드 해안서 고래 120여 마리 떼죽음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뉴질랜드 해변에서 고래 120여 마리가 숨졌다고 뉴질랜드 자연 보호부가 28일 밝혔다. 자연 보호부는 지난 26일 페어웰 스핏 해변에서 100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길을 잃고 얕은 웅덩이에 갇혀 죽은 데 이어 27일에도 코로만델 반도 콜빌 베이에서 뭍에 갇힌 20여 마리의 고래가 숨졌다고 밝혔다. 자연 보호부의 골든 베이 생물다양성 프로그램 매니저 한스 스토프레겐은 새끼와 다 자란 것 등 총 105마리의 들쇠고래 떼가 26일 페어웰 스핏의 동쪽 끝 해변에 갇혀있는 게 발견돼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모두 죽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용 소형 비행기의 조종사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고래 떼를 처음 발견해 넬슨 공항 관제소에 보고하고 관제소가 다시 자연 보호부에 신고해와 구조작업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토프레겐은 자연 보호부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 큰 고래들은 모두 죽고 새끼들 중에 30여 마리만 살아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상태가 너무 나빠 모두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뒤인 27일에도 코로만델 지역에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뭍에 갇혀 있던 40여 마리의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냈다면서 그러나 20여 마리는 끝내 구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토프레겐은 이날 새벽 5시쯤 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립된 고래들을 구조하기 위해 지역 주민, 여행객, 자연 보호부 관계자 등 수 백 명이 수 시간 동안 한 마음이 돼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자연 보호부의 한 관계자는 고래들 가운데 한 마리가 아프거나 수중 음파탐지기가 그들을 혼란스럽게 해 길을 잃게 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죽은 고래들 가운데 한 마리를 부검해 보면 원인을 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만델 콜빌 베이 지역은 길 잃은 고래들이 사고를 당하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koh@yna.co.kr

뉴질랜드 해안서 고래 120여 마리 떼죽음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뉴질랜드 해변에서 고래 120여 마리가 숨졌다고 뉴질랜드 자연 보호부가 28일 밝혔다. 자연 보호부는 지난 26일 페어웰 스핏 해변에서 100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길을 잃고 얕은 웅덩이에 갇혀 죽은 데 이어 27일에도 코로만델 반도 콜빌 베이에서 뭍에 갇힌 20여 마리의 고래가 숨졌다고 밝혔다. 자연 보호부의 골든 베이 생물다양성 프로그램 매니저 한스 스토프레겐은 새끼와 다 자란 것 등 총 105마리의 들쇠고래 떼가 26일 페어웰 스핏의 동쪽 끝 해변에 갇혀있는 게 발견돼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모두 죽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용 소형 비행기의 조종사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고래 떼를 처음 발견해 넬슨 공항 관제소에 보고하고 관제소가 다시 자연 보호부에 신고해와 구조작업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토프레겐은 자연 보호부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 큰 고래들은 모두 죽고 새끼들 중에 30여 마리만 살아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상태가 너무 나빠 모두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뒤인 27일에도 코로만델 지역에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뭍에 갇혀 있던 40여 마리의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냈다면서 그러나 20여 마리는 끝내 구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토프레겐은 이날 새벽 5시쯤 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립된 고래들을 구조하기 위해 지역 주민, 여행객, 자연 보호부 관계자 등 수 백 명이 수 시간 동안 한 마음이 돼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자연 보호부의 한 관계자는 고래들 가운데 한 마리가 아프거나 수중 음파탐지기가 그들을 혼란스럽게 해 길을 잃게 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죽은 고래들 가운데 한 마리를 부검해 보면 원인을 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만델 콜빌 베이 지역은 길 잃은 고래들이 사고를 당하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koh@yna.co.kr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뉴질랜드 해변에서 고래 120여 마리가 숨졌다고 뉴질랜드 자연 보호부가 28일 밝혔다.

자연 보호부는 지난 26일 페어웰 스핏 해변에서 100마리가 넘는 고래들이 길을 잃고 얕은 웅덩이에 갇혀 죽은 데 이어 27일에도 코로만델 반도 콜빌 베이에서 뭍에 갇힌 20여 마리의 고래가 숨졌다고 밝혔다.

자연 보호부의 골든 베이 생물다양성 프로그램 매니저 한스 스토프레겐은 새끼와 다 자란 것 등 총 105마리의 들쇠고래 떼가 26일 페어웰 스핏의 동쪽 끝 해변에 갇혀있는 게 발견돼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모두 죽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용 소형 비행기의 조종사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고래 떼를 처음 발견해 넬슨 공항 관제소에 보고하고 관제소가 다시 자연 보호부에 신고해와 구조작업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토프레겐은 자연 보호부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 큰 고래들은 모두 죽고 새끼들 중에 30여 마리만 살아 있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상태가 너무 나빠 모두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뒤인 27일에도 코로만델 지역에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뭍에 갇혀 있던 40여 마리의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냈다면서 그러나 20여 마리는 끝내 구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토프레겐은 이날 새벽 5시쯤 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립된 고래들을 구조하기 위해 지역 주민, 여행객, 자연 보호부 관계자 등 수 백 명이 수 시간 동안 한 마음이 돼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자연 보호부의 한 관계자는 고래들 가운데 한 마리가 아프거나 수중 음파탐지기가 그들을 혼란스럽게 해 길을 잃게 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죽은 고래들 가운데 한 마리를 부검해 보면 원인을 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만델 콜빌 베이 지역은 길 잃은 고래들이 사고를 당하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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