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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윤리적 노하우'

송고시간2009-12-24 17:18

<신간> '윤리적 노하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윤리적 노하우 = 칠레 출신 인지생물학자 프란시스코 J. 바렐라(1946∼2001)가 인간에게 윤리란 무엇인지, 인간은 왜 윤리에 따라 사는지 인지과학으로 탐구한다. 유권종ㆍ박충식 옮김.

먼저 저자는 노하우(Know-how)와 노왓(Know-what)의 차이를 일깨운다. 그동안 과학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상을 인지하는 것, 즉 '무엇인지 아는 것'에 집중했으나 윤리적 앎이란 그보다는 체화한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 즉 '어떻게 하는지 아는 것'과 관련이 있다.

저자는 과학 원리뿐 아니라 서구 철학과 동양 철학까지 인용하면서 윤리적 행위는 판단 체계가 아니라 '존재의 투사(投射)'로, 단독 자아보다 '우리 안의 나'를 가정하고 추상적인 규칙을 따르는 인간의 가상적인 속성을 지적한다.

갈무리. 192쪽. 1만1천원.

<신간> '윤리적 노하우' - 2

▲문학으로 역사 읽기, 역사로 문학 읽기 = 서양사학자 주경철 서울대 교수가 문학과 역사를 접목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 중국까지 시대별 문학 작품을 골라 역사적 배경을 파헤치고 새로운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이솝 우화', '신곡', '푸른수염', '해저 2만리', '파리대왕', '살아남은 자의 슬픔', '허삼관 매혈기' 등 명작 속 인물들이 실제로 보냈을 법한 시간과 공간을 이야기한다.

사계절. 272쪽. 1만3천800원.

▲손끝에 닿은 세상 = 사진작가 겸 여행작가 김형욱 지음. 히말라야 등지를 여행하며 오지에 작은 도서관 1천개를 세우는 꿈을 품은 저자의 여행과 사진,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

저자는 인도 다스다, 네팔 포카라 사랑곶, 네팔 고르카 마을에 도서관을 만들었다. 전국 곳곳에서 사람들이 책과 후원금이 들어왔고, 책 인세도 도서관 만들기에 쓰인다.

글로세움. 324쪽. 1만3천원.

▲페스의 집 = 수전나 클라크 지음. 서동춘 옮김.

호주에서 저널리스트로 살던 부부는 여행 중 반한 모로코의 역사도시 페스에 다 쓰러져가는 집을 하나 사들이고 호주에서 오가며 살기로 한다. 부부는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적 차이도 큰 땅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도 진정한 '인간다운 삶'을 찾아 나간다.

북노마드. 416쪽. 1만5천원.

▲카네기 골든북 =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카네기 행복론' 등 사후에도 현대인들에게 많이 읽히는 자기경영 분야의 대가 데일 카네기의 대표작을 한데 묶었다. 최염순 옮김.

씨앗을뿌리는사람. 816쪽. 3만3천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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