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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위 출범.."갈등치유 기대">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통합위가 고 전 총리 등 위원 구성을 마치고 23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통위는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6명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학식과 경험이 있는 민간위원 3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DB >> 2009.12.21
jobo@yna.co.kr
위촉식.현판식 갖고 공식업무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계층, 이념, 지역, 세대간 갈등 해소라는 중책을 맡은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23일 공식 출범한다.
고건 사회통합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들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정식 위촉을 받은 뒤 인근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고 위원장은 현판식 직후 민간위원들과 함께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과 분과위원회 및 사회통합지원단 구성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통합위가 우리 사회의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을 예방하고 치유함으로써 국민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통합위는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6명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경륜을 갖춘 민간위원 32명 등 모두 48명으로 구성됐다.
산하에 계층, 이념, 지역, 세대 등 4개 분과위를 두고 각 분과위에는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30명씩 참여한다. 관련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회통합지원단도 운영한다.
민간위원에는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포함됐고, 소설가인 이문열 한국외대 석좌교수와 황석영 유라시아문화 특임대사, 이에리사 용인대 사회체육과 교수 등 문화.체육계 인사들도 들어갔다.
또 세종시 민관합동위원장인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김영신 경원대 신방과 교수 등 학계 인사와 강신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도 포함됐다.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2/23 10:1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