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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제1군단 日 자마기지 이전 중지"

"미, 육군 제1군단 日 자마기지 이전 중지"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이 2006년 5월 합의한 '주일 미군 재편' 계획에 따라 예정됐던 미 육군 제1군단(워싱턴주)의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자마(座間)기지로의 이전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東京)신문이 복수의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9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측은 주일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 일본측에 미군재편 합의 이행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측의 사정으로 양국 간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 부분도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자마기지는 2007년 12월 미국 본토에서 이전해 온 제1군단 전방사령부로 운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제1군단은 전 세계 방위 차원으로 운용될 예정이었지만 이전 중단조치로 인해 이런 계획은 무산됐다는 분석이다. 이미 자마기지에 터잡은 제1군단 전방사령부는 일본 방어 목적으로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주일 미군 재편 합의 문서에는 제1군단이라는 명칭은 없지만 미.일 양국은 제1군단의 자마기지 이전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벌여 "(육.해군과 해병대의) 통합임무가 가능한 작전사령부가 이전한다"고 중간보고에 명시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군 재편 작업과 관련, 제1군단의 이전을 전제로 육상자위대의 해외기동사령부에 해당하는 중앙즉응집단이 도쿄 네리마(練馬)구에 있는 아사카(朝霞)기지에서 자마기지로 2012년까지 이전할 계획이었으며, 현재 일부 공사도 진행중이다.

◇미군 재편 = 세계 곳곳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재배치계획이다. 외국 주둔으로 생기는 재정 지출을 억제하면서 동맹국으로부터 물적, 인적 지원을 받아 '세계 제1의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이 중 주일 미군과 관련, 2006년 5월 양국 정부가 로드맵에 합의했다. 오키나와(沖繩)현 기노완(宜野彎)시에 있는 후텐마 비행장의 같은 현 나고(名護)시에 있는 주일미군 슈와브 기지로의 이전과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원 8천명의 괌 이전, 가나가와현 아쓰키(厚木)에 있는 주일미군 항공모함 탑재부대의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로의 이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본의 부담은 총 3조엔에 달할 것으로 미국측은 추산하고 있다.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2/09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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