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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韓人남성, 호주서 살인미수 혐의"

"20대 韓人남성, 호주서 살인미수 혐의"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농장동료 흉기로 찔러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국인 2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호주 경찰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호주에 체류 중인 최모(26)씨가 지난달 25일 오전 3시께 호주 콜리난 지역의 한 농장에서 함께 일하던 뉴질랜드인을 예리한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최씨 또한 당시 싸움을 말리던 다른 농장 직원에게 철제의자로 뒤통수를 얻어맞았고 이어 흉기에 찔린 뉴질랜드인에게 머리 부분을 맞은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씨에게 등과 팔 등 3군데를 찔린 뉴질랜드인은 폐에 물이 차는 등 생명이 위독했으나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쳐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씨도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이날 현재까지 멜버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최근까지 경찰의 감호 상태에 있던 최씨는 지난 12일 보석이 허가됐으며 내년 2월 17일 1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지난 7월 호주에 입국한 최씨는 시드니에서 3개월 영어연수를 받은 뒤 10월 중순부터 멜버른 북쪽 600㎞ 지점의 콜리난 지역의 한 농장에서 체류 중이었으며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호주 경찰로부터 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고 담당수사관에게 정확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현지에 입국한 최씨 가족의 요청에 따라 빅토리아주 법률구조공단(Legal Aid)을 통해 국선변호사를 선임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멜버른 한인회 및 영사협력원에게 최씨 가족을 위해 담당의사 또는 변호사 면담 시 통역 서비스와 현지 숙소 알선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호주대사관을 통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최씨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지켜보면서 적절한 영사보호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1/25 10: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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