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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잰걸음

마산,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 잰걸음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3.15의거와 부마항쟁, 6월 항쟁 등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중심에 있는 경남 마산이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경남도와 마산시, 3.15의거기념사업회는 23일 오후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한국민주주의 전망 유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갖고 민주주의 전당 마산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한국의 민주주의와 마산'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경남대 이은진 교수는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항쟁의 역사는 민주주의 철학과 정신, 원칙을 고수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라며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에서 그 모순을 선지자적으로 깨닫고 이를 드러내고 전파해 전국적인 운동으로 이끈 역사"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 교수는 "마산은 한국 민주주의의 현장이며 민주주의 전당의 설립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성과 상징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마산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민주주의 전당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1천500억원의 국비를 들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과 광주, 대전과 함께 마산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론에 나선 경남도청 이현규 행정과장은 "3.15 마산의거는 현대사에 있어 최초의 민주민족운동이며 마산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민주화운동의 발원지"라며 "서울보다는 지역에 유치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광주는 이미 민주화 시설들이 많이 건립된 만큼 국가 차원에서도 마산 건립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지난 7월 사업주관 정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사업권한을 가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건의공문을 보내는 한편 이달 초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해 유치 의지를 강력히 전달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도와 마산시는 민주주의 전당 건립의 선결과제인 전당부지로 마산시 회성동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내 10만㎡ 가량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공청회 토론자와 참석자들도 마산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백한기 사단법인 3.15의거기념사업회장은 "내년이 3.15의거 50주년인 만큼 시민과 도민들의 염원인 국가기념일 제정추진과 맞춰 마산이 한국민주주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1/23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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