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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토목공사 중단한 日서 배워야"

송고시간2009-11-13 14:47

정세균 대표,후크시마 미즈오 사민당수와 조찬
정세균 대표,후크시마 미즈오 사민당수와 조찬

정세균 대표,후크시마 미즈오 사민당수와 조찬
(서울=연합뉴스) 일본을 방문 중인 민주당 정세균 대표 일행이 13일 오전 일본 사민당 후크시마 미즈오 당수와 조찬 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9.11.13
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3일 도로공사와 치수사업 등 대규모 토목공사를 중단한 일본 민주당 정부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정 대표는 이날 도쿄 특파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사민당 당수인 후쿠시마 미즈호(福島瑞穗) 소비자상과의 회동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일본의 민주당 연립정부는 치수사업으로 경제부양을 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판단해 군마(群馬)현의 얀바댐 등 각종 댐과 도로 공사를 중단하는 등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정책 변경은 4대강 사업 등의 토목정책을 바꾸지 않고 있는 우리 정부와 대비된다"면서 "정기국회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이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이날 오전 일본에 진출한 한국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의욕을 갖고 노력하는 기업인들의 자세에 감명받았다면서 정보통신부를 없앤 한국의 IT정책은 앞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과 제도정비를 통해 지금이라도 IT를 세계 선도산업,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일본의 엔화 강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기업들로서는 무역역조를 시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전날 일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간사장과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상을 만나 정당간 협력방안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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