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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의료진 신종플루 예방접종(종합)

송고시간2009-10-27 15:48

신종플루백신 접종
신종플루백신 접종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7일 신종플루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에서는 우선 접종 대상자인 의료진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 2009.10.27.
cbebop@yna.co.kr

광주 4개.전남 2개 병원..1차 지급분 부족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거점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된 27일 광주.전남 거점병원에서도 의료진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서남대 남광병원, 광주병원 등 광주 4개, 목포 한국병원과 전남병원 등 전남 2개 병원에서 접종이 진행됐다.

광주병원은 80명분의 백신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아 이날 오전 대부분 접종을 마쳤으며 서남대 남광병원은 100명분, 목포 한국병원은 530명분, 중앙병원은 220명분의 백신을 받아 접종하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크면서도 각각 30명, 60명분의 백신을 받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도 이날 오후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이 잦은 진료과 종사자들에게 우선으로 접종을 했다.

그러나 1차 지급분이 많지 않은 데다 백신이 의료진 수와 무관하게 배분돼 병원들은 우선접종 대상자를 정하느라 고심했으며 진료과끼리 백신 배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예진표를 작성하고 나서 접종을 마친 의사들은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씻은 데 안도했으며 일부는 경계심 때문에 접종을 꺼리기도 했다.

광주 조선대병원 산업의학과 전공의 최창기씨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좀 불안했는데 접종을 해서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에게 또는 환자로부터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다른 병원 의사는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기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접종을 미루는 동료들도 있다"며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이 많지 않은 일부 의료진 중에는 접종을 피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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