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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페스티벌, 감성충전 음악피크닉>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감성충전 음악피크닉>
이적ㆍ휘성 등 62개팀 공연, 이틀간 4만관객 환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009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은 여느 음악 축제와 분위기가 달랐다. 감성을 내세운 축제답게 관객들은 여느 록페스티벌 때처럼 치열하게 뛰지 않고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짙은 가을의 여유를 즐겼다.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잔디마당 등지에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열렸다. 매일 2만명 씩 총 4만 관객이 찾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적, 휘성, 장기하와얼굴들, 페퍼톤스, 스위트피, 스윗소로우, 뜨거운 감자, 불독맨션 등 인기 가수 총 62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메인 무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를 비롯해 '클럽 미드나잇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라섬 하우스' 등 4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25일 관객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은 무대는 메인 무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오후 4시 장기하와얼굴들, 5시30분 맥시밀리언헤커, 7시 휘성, 8시40분 이적이 릴레이로 무대에 올랐다.

장기하와얼굴들이 '싸구려 커피'와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의 히트곡을 부르자 관객들은 맥주를 손에 들고 음악에 몸을 맡겼다.

날이 저물어 어스름이 짙어지면서 시작된 휘성의 무대에서도 줄곧 환호가 터져나왔다. 휘성이 '불치병', '사랑은 맛있다', '위드 미(With Me)' 등의 히트곡과 신곡 '주르륵'을 부르자 관객들은 일어나 춤을 췄다. 앙코르곡 '인섬니아(Insomnia)' 때는 분위기가 하이라이트로 치달았다.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이적의 무대는 늦은 가을밤을 즐기는 연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곳곳마다 음악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열린 언니네이발관 공연 때는 관객들이 모여들어 입장이 어려울 정도였다. 공연을 끝낸 장기하와얼굴들, 일본의 히데키 가지, 재주소년, 휘성의 사인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분위기도 내내 자유로웠다. 언더그라운드 무명 음악인들은 올림픽공원 내 벤치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준우승한 조문근도 잔디마당에서 게릴라성 공연을 펼쳤다.

남자 친구와 함께 왔다는 권혜진(28) 씨는 "쌀쌀한 날씨지만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가을 피크닉을 즐기는 기분"이라며 "도심에서 즐기는 페스티벌이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부대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록 페스티벌 마니아라는 진형철(35) 씨는 "록 페스티벌에서는 음악을 듣고 에너지를 쏟아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데 오늘은 음악을 여유롭게 감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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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이적, 휘성, 장기하와얼굴들(차례로)>

mi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0/25 22: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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