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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관계 좋다" 일본인↑ 중국인↓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지난 1년 사이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보는 일본인은 늘어난 반면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보는 중국인은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동북아역사재단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8월 1-9일 서울 527명, 베이징 500명, 도쿄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한중일 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일본 응답자의 65.5%는 한일 관계를 긍정적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53%보다 12.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한국인은 지난해 22%보다 22.3%포인트 많은 44.3%의 응답자가 한일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서는 중국인 67.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이는 2007년(87.6%), 2008년(72.4%)에 이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응답률이 낮아진 것이다.

한국인은 지난해 36.4%보다 많은 58.9%가 한중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동북아역사재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제기된 혐한론, 한국내 유학생 난동 사건 등 한국내에서 중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할 만한 사건이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었고, 한일 관계의 경우도 부정적 영향을 줄 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역사적인 쟁점 현안은 세 나라 응답자 모두 자국과 연관된 사안은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공통적으로는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 인지도가 높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에 대해서는 한국인 97.5%, 중국인 88.3%가 사과해야 한다고 응답해 일본인 48.9%와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공식 사과에 대한 일본인의 지지율은 2007년 38.4%, 2008년 40.8% 등 꾸준히 늘어났다.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한국인은 73.3%로, 2007년(82%), 2008년(78.8%)에 이어 줄었으며 일본에서도 참배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44.2%, 35%, 28.3%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줄었다. 반면, 중국인은 85% 내외의 반대 의견이 3년간 이어졌다.

독도 표기 방법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98.3%가 독도로, 일본인의 62.2%가 다케시마로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그 이유로도 각각 '한국 땅이어서'와 '일본 땅이어서'를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한국 ±4.3%포인트, 중국과 일본 ±4.4%포인트다.

chero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0/19 2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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