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민동 재개발, 코오롱건설 선정
송고시간2009-10-16 18:05
부산 남부민동 재개발, 코오롱건설 선정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서구 남부민동 천마산 자락의 노후불량 주거지역이 782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부산도시공사는 16일 남부민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설계시공 일괄입찰 심의를 벌인 결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하늘, 숲, 정원, 바다'를 주제로 한 친환경 건축계획과 에너지절약형 시스템 도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건설은 아파트 동 간격을 최대한 넓히고 경사지형에 콘크리트 벽면을 꽃과 녹음이 물든 쾌적한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남부민3지구 국민임대주택 개발사업은 부지면적 2만7천645㎡ 규모에 총 공사비 571억원으로 2013년 6월 입주예정이다.
총 782가구 최고 24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으로 구성되며, 36㎡형 78가구, 51㎡형 470가구, 59㎡형 234가구로 건립된다.
남부민3지구 국민임대주택은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주자들을 일시적으로 거주하도록 하는 순환형 임대주택과 차상위 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등으로 활용된다.
josep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0/16 1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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