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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 헬기 기동훈련 저수지서 실시"

아시아 최대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
아시아 최대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국회 국방위 이윤성(한나라당) 의원은 13일 "해군이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의 함상용 헬기를 확보하지 못해 헬기 기동훈련을 바다가 아닌 저수지 위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독도함 훈련시 함상용 헬기 대신 UH-60 헬기를 투입하고 있으나, 이 헬기에는 방염처리가 안돼 있어 독도함에서는 기동훈련이 아닌 이.착륙 훈련만이 이뤄지고 있다.

이 의원은 "독도함 진수 4년이 경과한 현재도 함상용 헬기가 확보되지 않아 전력화가 완료되지 못한 상태"라며 "2018∼2022년에나 한국형 기동헬기 KUH(수리온)의 함상용 개조 헬기가 탑재될 계획이어서, 독도함 진수 17년이 지난 뒤에나 전력화가 완료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함상용 헬기를 위해 기체 방염처리, 야간.악천후시 자동 방향.거리 지시장치 개발, 헬기의 해상 추락시 수면 위로 부양토록 하는 장비 개발 등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송.상륙함인 독도함은 길이 199m, 폭 31m로, 300여명의 승조원이 승선할 수 있으며, 헬기 7대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야포 3문 등을 탑재할 수 있다.

kbeom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0/13 09: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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