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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상금으로 엄마 김치찌개가게 차려드릴것"

송고시간2009-10-10 01:15

서인국 "상금으로 엄마 김치찌개가게 차려드릴것"
Mnet '슈퍼스타K' 최종 우승..상금 1억 원 차지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가수 선발 서바이벌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9일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서인국(23) 씨는 "지금 이게 어떤 상황인지 전혀 감을 못 잡겠고 그저 얼떨떨할 따름"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수상 직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승에 대한 욕심은 있었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조문근 씨에 뒤지는 것을 보는 순간 단념하게 됐다. 그런데 최종 점수에서 이겨 내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믿어지지가 않았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씨는 최종 라운드에서 경합한 조문근 씨에게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뒤졌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청자들께 어떻게 감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그는 "꼭 좋은 가수가 돼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불대 실용음악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어려서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 남들은 기쁠 때 노래를 부르지만 난 슬플 때도 노래를 부른다. 그런 나 자신을 발견한 후 노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스타 K'에 도전하기 전 음반 기획사들을 돌며 여덟 차례 오디션을 봤지만 모두 떨어졌다.

"다른 걸 떠나 노래 실력이 형편없었기 때문이었죠. 노래를 잘했다면 뽑아주지 않으셨을까요? 그런 실패 이후 계속 연습을 했습니다."

서씨는 본선 1차 때 탈락 위기까지 갔지만 이후 매주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나날이 성장하는 그의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매번 미션을 받을 때마다 어려웠어요. 일주일 안에 주어진 곡을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내야 했는데 아마추어인 저로서는 그게 참 힘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장르를 불문하고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우승으로 상금 1억 원을 거머쥔 그는 "어머니께 김치찌개 가게를 차려드릴 것"이라며 "나를 믿고 지원해주신 어머니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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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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