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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신간>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 서동욱 지음. 1995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 겸 문학평론가가 10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시집.

우주적인 상상력 속에 인생의 희비극성을 담아낸 시편들이 수록됐다.

"이윽고 / 심장에 얹은 손 아래서는 / 램프에 불이 들어온 것 같은 / 따스한 기운 / 임종의 시간 / 얻은 것 다 두고 사라져 가며 / 마음과 머리가 겨울 강처럼 텅 빌 때에도 / 손안에 조약돌처럼 들고 있을 그 / 짧은 감촉 /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 우주선의 창문처럼 / 죽어가는 이들의 눈은 / 캄캄하고"('입맞춤' 중)

문학평론가 이광호 씨는 해설에서 "이 시집에는 우주적 시간 속에 속한 사랑의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등장한다"며 "그 이미지들은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한순간, 순간의 우주성을 발견하게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랑이라는 신체적 감각을 우주적인 상상적 차원으로 쏘아올린다"고 말했다.

민음사. 140쪽. 8천원.

<신간>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 2

▲빌리지스 = 존 업다이크 지음. 변종민 옮김. '달려라, 토끼' 등 토끼 연작으로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등을 수상한 미국 작가의 2004년작.

작가와 마찬가지로 19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난 오웬 맥켄지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미국 중산층들의 내밀한 삶을 섬세하게 그렸다.

소설은 오웬이 70세가 된 현재 시점에서 시작해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며 오웬의 삶과 사랑을 돌아본다.

영림카디널. 384쪽. 1만2천원.

▲사랑, 묻다 = 그레고리 스톡 지음. 에세이 '인생, 묻다'를 통해 국내에 먼저 소개된 미국 작가의 신작 에세이.

사랑과 섹스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번역을 맡은 신현림 시인은 "사랑과 섹스에 대한 숙제로 여겼던 궁금증과 불만과 불안감을 해결할 실마리들이 이 책에 풍성하게 담겨있다"며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좀더 솔직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미지박스. 480쪽. 1만2천원.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 전미정 지음. 문학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출신의 저자가 스물여덟 편의 시를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지독히도 고통스런 시를 읽으면 지독히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역설의 치유를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예담. 300쪽. 1만3천원.

▲지어도 돼? = 나카지마 타이코 지음. 신유희 옮김. 방송작가 출신 일본 여성 소설가가 30대 여성의 일상과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

평범한 직장인인 독신여성 마리가 자신만의 온전한 공간을 갖고 싶어 집을 짓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소담출판사. 192쪽. 1만원.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0/09 17: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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