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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선수 매년 1천명씩 해외진출>

<브라질 축구선수 매년 1천명씩 해외진출>
2007년 1천85명, 2008년 1천176명, 올해 960명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축구선수들이 해마다 평균 1천명씩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7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각 클럽이 해외로 진출시킨 남녀 선수가 96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2007년의 1천85명이나 지난해의 1천176명보다는 적지만 2006년의 851명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규모다. 반면 해외 리그에서 뛰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선수는 지난해 659명, 올해 667명이다.

브라질 축구선수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곳은 역시 유럽 국가들이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포르투갈이 176명으로 가장 많고 독일 57명, 스페인 34명, 이탈리아 32명, 스웨덴 25명 등이다.

이밖에 일본(41명), 베트남(34명), 파라과이(31명), 미국(24명) 등에서도 상당수 브라질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또 방글라데시와 시리아, 나미비아 등에도 진출해 삼바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 축구선수들의 해외진출 러시에 대해서는 국내 리그에 대한 관심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클럽들이 선수를 이용해 장사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도 지난달 초 "브라질 축구선수들이 너무 일찍 외국 프로팀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나이 어린 선수들의 해외이적 증가와 국내 리그 위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말 어린 선수들의 무분별한 해외진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법안을 마련했다. 이른바 '펠레법'을 대체하게 될 새 법안은 클럽과 프로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연령을 14세 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높였다.

그러나 이런 조치때문에 브라질 축구선수들의 해외진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세계 각국의 리그가 브라질 선수들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10/08 0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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