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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투표율 50% 넘은듯

송고시간2009-09-22 09:44

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투표율 50% 넘은듯
행안부 "위법 엄벌하겠다"…진통 예상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근무 시간 중 투표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3개 공무원 노조가 통합 및 민주노총 가입 여부를 놓고 벌인 찬반투표가 첫날 이미 투표율 50%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2일 이들 노조에 따르면 전날 조합원들의 투표 참가율이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가 50%를 웃돌았고, 법원공무원노조(법원노조)는 80%대에 달했다.

3개 노조의 통합 안건은 과반수 투표에 3분의 2 이상 찬성, 민주노총 가입 안건은 과반수 투표에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노조 관계자들은 통합 및 민주노총 가입 안건의 가결 여부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지만 하루 만에 투표율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안건 통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전국 지역ㆍ기관별로 설치된 430여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지고 그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복무 감찰반을 운영해 조합원이 근무시간 중 투표를 하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고 위법 행위에는 징계ㆍ고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투표와 관련해 진통이 예상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첫날 투표에서 일부 시ㆍ군의 조합원들이 근무시간에 민공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자투표를 하는 등 위법 사례들을 접수했다. 위법 행위자에 대해선 정밀 조사를 벌여 엄벌하겠다"라고 말했다.

moon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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