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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래 합창한 '한국-태국 우정콘서트'>

<韓 노래 합창한 '한국-태국 우정콘서트'>
샤이니, 카라, 라이언에 1만 관객 환호

(방콕=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제 1회 한국-태국 우정 콘서트'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태국에 실시간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17일 태국 방콕 시내의 '파크 파라곤' 야외 특설 무대에서 '태국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09'의 개막 행사로 열린 '한국-태국 우정 콘서트'에서 1만 명의 관객들이 그룹 샤이니의 노래를 합창하고 그룹 카라의 춤을 따라추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국의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태국 상무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공연에는 태국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1년도 안된 샤이니, 데뷔 이래 해외 첫 공연을 펼친 카라, 태국에서 그룹 파란으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솔로로는 첫 나들이인 라이언이 올랐기에 이같은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공연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명예 이사장과 태국 상무부 시리폰 차관이 함께 세번 북을 친 후 시작됐다.

한국 대표의 첫 무대는 흰색 수트를 차려입은 라이언이 꾸몄다. 라이언은 2006년 파란으로 국내 히트곡의 태국어 버전인 '하이락 파빠이(첫사랑)' 음반을 내고 현지 음악차트 1위에 오른 바 있어 이 노래가 시작되자 팬들은 '라이언'을 외치며 목청높여 노래를 따라불렀다. 또 솔로 데뷔곡 '자랑해'를 부를 때 상반신 복근을 노출하자 팬들은 카메라 플래시를 일제히 터뜨렸다.

카라의 반응은 멤버들 조차 놀랄 정도였다. 진행자가 "다음은 누구?"라고 외치자 관객은 "카라"라고 외쳤고, '프리티 걸(Pretty Girl)'부터 최신 히트곡 '워너(Wanna)', '미스터'까지 이어지자 한국어 가사로 따라불렀다. 특히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프리티 걸' 춤을 따라추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엔딩 무대를 장식한 샤이니였다. 인근 고층 빌딩에서 관람한 팬들은 '태민♡타일랜드', '블링(Bling) 종현' 등 멤버들의 플래카드를 유리창에 붙였고, 관객들은 '샤이니 태국누나', '사랑해 샤이니' 등 한국어로 씌여진 응원도구를 일제히 들어올렸다.

첫곡으로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자 관객들은 멤버들의 노래 소리가 묻힐 정도로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합창했고, '아.미.고', '줄리엣'이 이어지자 성인 관객들이 귀를 막을 정도로 폭발적인 환호를 했다.

음향 상태가 나쁜 상황이었지만 프로답게 공연을 마친 샤이니는 태국어를 익혔다며 '보고 싶었어요', '잘 있었어요', '또 만나요' 등을 태국어로 말했고, 태국 음식이 맛있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공식 팬클럽인 '샤이니 월드' 회원이라는 촘푸누초 커드푸(21) 씨는 한국어로 "샤이니가 무척 귀엽다"고 얘기한 뒤 "'아.미.고', '줄리엣' 등을 좋아한다. 인터넷을 통해 샤이니의 한국 곡을 실시간으로 접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줄리엣'의 한 소절을 부르며 샤이니에 대한 친근감을 표시한 남성가수 아이스를 비롯해 남성가수 마이크, 여성가수 남차 등 태국 인기 가수도 함께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중앙대학교 여성타악단 '쟁이'의 북춤과 사물놀이, 태국의 전통 무용도 펼쳐졌다.

정해문 주(駐)태국 대사는 축사에서 "이 자리를 통해 한국과 태국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하며 이 공연이 영감과 꿈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현택 명예 이사장은 "문화는 인류의 기본 토대이며 국가 성장 동력으로 부각됐다"며 "아시아가 보유한 전통 유산을 바탕으로 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아시아 지역 문화의 상호 교류가 확대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연은 태국 위성채널 '트루비전'을 통해 녹화 방송되며, 연말 특집으로 재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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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라이언, 카라, 샤이니(차례로)>

mi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9/18 14: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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