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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종플루 확산 막아라"

송고시간2009-09-02 11:06

<은행권 "신종플루 확산 막아라">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신종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각종 예방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매시간 소독을 하는 한편 고객 손잡이 등에 손 소독 세정제를 비치했다. 또 휴게실과 대기실에 비치했던 잡지와 신문은 전염을 우려해 모두 치웠다.

아울러 SC금융지주를 필두로 신종플루 대비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대규모 결근 사태에 대비한 직원 관리계획부터 사업장 청결 및 소독 등 신종 플루 관련 대응책을 수립해놓은 상태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25일 17개 유관부서장으로 조직된 비상대책팀을 꾸렸으며 손 소독기 1천400여 대를 본점과 각 지점에 설치했다. 영업점 직원들에게는 휴대용 손소독기도 배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수백 명 이상 근무하는 콜센터나 IT센터에는 열 감지 카메라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감염환자가 발생했거나 감염위험이 심각하다고 판단된 점포는 잠정 폐쇄하고 인근 점포로 이동 근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주요 지점에 거치식 스탠드형 손 세정제를 설치해 직원 뿐 아니라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에게 가급적 해외 여행이나 단체 행사 참가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경우에 대비해 직원 인력운용 방안과 예방물품 확보 계획 등을 담은 `영업연속성계획(BCP) 매뉴얼'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외환은행도 가급적 대면 회의나 연수는 자제하고 전화회의 등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신종플루 마스크를 4천760개가량 구입해 국내외 점포당 5~10개씩 비치했다.

하나은행도 사내 인트라넷 초기 화면에 신종플루 예방수칙 팝업을 띄워 직원들에게 공지하는 한편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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