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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日정부 진실한 회개.사죄 필요">

<김영진 "日정부 진실한 회개.사죄 필요">
한일 기독의원연맹 공동선언도 채택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6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과거사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실하고 책임 있는 회개와 사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1박2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김 의원은 이날 한일 기독의원연맹 등의 주최로 도쿄(東京) 동경교회에서 열린 '한일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예배'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때 비로소 올바른 용서와 화해가 있을 것이며, 한국과 일본은 진정 가까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기독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인 김 의원은 또 일본 측 회장인 민주당의 도이 류이치(土肥隆一) 전 중의원 외무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올바른 한일 과거사 청산과 동아시아 평화와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등 5개 항이 담긴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김 의원은 27일에는 도쿄의 한 호텔에서 양국의 종교계, 정계 지도자를 초청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26일 오전 민주당 소속 도이 전 외무위원장의 선거구를 방문, 선전을 당부한데 이어 27일에는 민주당 본부도 방문할 계획이다.

김 의원과 도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01년 김 의원이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는 동안 도이 전 위원장이 매일 찾아와 사죄와 위로를 하면서 친분을 맺게 됐다.

특히 김 의원의 부친이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돼 고초를 겪은 반면, 도이 전 위원장의 부친은 조선총독부 고위 관료였던 인연이 있음에도 두 사람 모두 이런 선대의 악연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 의원과 도이 전 위원장은 1997년 한일 기독의원연맹 결성 당시부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8/26 2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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