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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신종플루 격상시 예비군훈련 연기(종합)

송고시간2009-08-26 16:48

부대 안에서는 예비군도 마스크
부대 안에서는 예비군도 마스크


(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예비군 훈련 참가자들이 26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신종플루 예방 조치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안보교육을 받고 있다.<<전국부 기사 참조>> 2009.8.26
kyoon@yna.co.kr

타미플루 13만명분 확보키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면 예비군훈련을 연기하고 장병 휴가와 외출, 외박을 통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6일 "앞으로 신종플루 관련 국가 전염병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장병 휴가나 외출, 외박을 통제하고 예비군 교육훈련을 연기할 방침"이라며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모든 군내 활동에 대한 통제 대책도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김용기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각 군 인사참모부장과 의무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 군내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정부는 현재 신종플루와 관련해 `치료중심단계'로 전환했지만 군은 집단생활을 하는 만큼 최초처럼 `원천봉쇄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병무청과 국방부에는 신종플루 백신이 확보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연기해달라는 예비군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 국방부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전체 장병 대비 20%인 13만명 분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2만5천명분을 보유하고 있는 타미플루를 13만명분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11월 중 66만명의 예방백신을 확보해 전체 장병에게 접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훈련소 입소 장정에 대해서는 발열검사와 호흡기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부대 배치 때에도 발열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며 "환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군 병원과 부대에 별도의 격리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 전염병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더라도 각 부대의 훈련은 변함없이 실시되며 신병 입소도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심각'단계로 격상되더라도 훈련과 신병 입소는 계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들을 상대로 한 발열감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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