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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신사옥 바람 잘 날 없네>

CCTV 신사옥 바람 잘 날 없네
CCTV 신사옥 바람 잘 날 없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관영 중앙(CC)TV의 신축 사옥이 올해 초 화재에 이어 이번에는 외설 논란에 휩싸이는 등 각종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26일 'CCTV 타워가 또 한 번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녀의 성기 모양을 상징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CCTV 신사옥에 대해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의 공격이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9.8.26 << 출처 인민일보사 홈페이지 >>
jsa@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관영 중앙(CC)TV의 신축 사옥이 올해 초 화재에 이어 이번에는 외설 논란에 휩싸이는 등 각종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26일 'CCTV 타워가 또 한 번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녀의 성기 모양을 상징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CCTV 신사옥에 대해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의 공격이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소지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로 CCTV 사옥을 설계한 렘 쿨하스가 먼저 제공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그는 한 책에서 "건물 디자인에 남녀의 성기를 숭배하는 토템 의식을 반영해 본관 디자인은 여성이 앉아 있는 모습을, 부속 건물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썼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13억 중국인을 무시하고 농락한 처사라면서 거세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환구시보의 인터넷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화가 났다'고 답했고 '루머는 사실로 믿지만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응답은 35%, '루머를 믿지 않는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 건물이 남녀의 성기를 닮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진들이 나돌고 있다.

CCTV 신사옥 바람 잘 날 없네
CCTV 신사옥 바람 잘 날 없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관영 중앙(CC)TV의 신축 사옥이 올해 초 화재에 이어 이번에는 외설 논란에 휩싸이는 등 각종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26일 'CCTV 타워가 또 한 번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녀의 성기 모양을 상징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CCTV 신사옥에 대해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의 공격이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9.8.26 << 출처 중국신문사 홈페이지 >>
jsa@yna.co.kr

논란에 휩싸이자 쿨하스는 설계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 질서를 상징하는 것이 건물의 설계 의도였다"면서 "남녀의 성기 모양을 부각시키는 사진은 2005년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것으로 우리 회사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CCTV 신사옥은 높이 234m, 52층짜리와 높이 194m인 44층짜리 2개 빌딩을 공중에서 연결해 중국의 '피사의 사탑'으로 불려 왔다.

이 건물은 지난 2007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기적의 건축물'로 뽑히기도 할 만큼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중국 내에서는 거액의 예산을 낭비하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계속 받아왔다.

급기야는 음력 정월 대보름인 지난 2월 9일에는 CCTV 직원들이 용역업체를 고용, 불꽃놀이를 하다 부속건물인 30층 높이 문화센터에 불을 내 건물 외곽 대부분을 태워버렸다.

중국 당국은 화재 발생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철거 또는 보수 등 추가적인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CCTV 신사옥은 본관과 부속건물인 문화센터가 디지털 시스템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어 문화센터 하나만 보수해서는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언론들이 CCTV 신사옥에 대한 논란을 부각하는 기사를 쏟아내는 것을 두고 CCTV 신사옥을 철거하기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j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8/26 13: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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