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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왕' 테마 프로그램 봇물>

'선덕여왕 포토존'(자료)
'선덕여왕 포토존'(자료)'선덕여왕 포토존'
(경주=연합뉴스) 오는 12일 경북 경주시 동부사적지 내 야생화단지에 세워질 '선덕여왕 포토존' 가상 합성사진. 경주시는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끌자 관광객들에게 사진촬영 장소를 제공하기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2009.8.11
<< 경주시 제공 >>
haru@yna.co.kr

드라마 인기..잇단 체험 투어ㆍ행차 재현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드라마 '선덕여왕'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관련 테마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지난 10일 전국 시청률 37.5%를 기록했다.

이처럼 신라 제27대 왕인 선덕여왕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신라 천년 고도인 경북 경주에서는 선덕여왕 체험 투어와 행차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와 신라문화원은 지난 9일 '선덕여왕의 흔적을 따라서'를 주제로 한 행사를 처음 시작했다.

첫 행사에 참가한 30여명은 해설을 들으며 선덕여왕릉, 사천왕사지, 진평왕릉, 분황사, 황룡사지, 첨성대 등 선덕여왕 관련 유적지를 둘러봤다.

신라문화원은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평일에도 20명 이상이 참가하면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덕여왕 납시오'(자료)
'선덕여왕 납시오'(자료)'선덕여왕 납시오'
(경주=연합뉴스) 11일 경북 경주시내 일원에서 선덕여왕 행차가 재현된 가운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행차를 구경하고 있다. 2009.7.11
<< 대구경북취재본부 기사 참고 >>
haru@yna.co.kr

또 경주대도 지난 6일 '선덕여왕의 숨결을 찾아서'를 주제로 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투어를 처음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 추가로 3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주시는 선덕여왕 행차를 재현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11일 행차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토요일마다 경주시내와 보문관광단지에서 총 11차례 행차를 재현하게 된다.

시는 동부사적지 내 야생화단지에 선덕여왕 포토존도 설치했다.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테마 프로그램의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라문화원의 '선덕여왕의 행적을 따라서' 프로그램에는 지난 9일 첫 행사 이후 하루 20-3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신라문화원 양형 사무국장은 "행사 홍보도 늦게 시작했고 이제 1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벌써부터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차례 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면 참가자가 크게 몰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선덕여왕 행차도 매회 평균 2만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하고 있으며 세트장이 설치돼 있는 신라밀레니엄파크도 입장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라밀레니엄파크에 따르면 올해 8월 주말 평균 관람객 수는 4천~5천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 2천~3천명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등 드라마 인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8/12 11: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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