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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과서 한국사 확대에 재정적자 '불똥'

美교과서 한국사 확대에 재정적자 '불똥'
加州, 예산 수반 교과서 개정 잠정 중단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초중고 역사ㆍ사회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을 대폭 늘리려는 운동이 주 정부의 재정적자 때문에 차질을 빚게 됐다.

30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예산이 필요한 교과서 커리큘럼 개정작업을 2013년까지 잠정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캘리포니아 주교육위원회는 2011년 역사ㆍ사회 교과의 교과서를 채택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교육과정 개요(Curriculum Framework)' 개정작업을 해왔으며, 미국인 교육계 인사와 우리 공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국사 내용이 개정 초안에 대폭 반영될 예정이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 주 역사ㆍ사회 교과서에 한국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전쟁에 대한 간략한 기술이 거의 전부였다.

영사관 관계자는 "교과서 개정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단체인 `교육자를 위한 한국 아카데미(KAFE)'의 메리 코너 회장이 주 교육위원회 관계자로부터 교과서 개정작업 중단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주 교육위원회 산하 교육과정심의회는 `교육과정 개요 및 평가기준 위원회(CFCC)'가 5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개정 초안을 지난 17일 승인했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검토(field review)를 위해 이달 말 초안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개정 초안에는 한국에서의 유교 및 불교의 발전, 고대 일본에 대한 한국의 문화 전파, 한국인의 미국이민사, 한국의 경제 및 민주주의 발전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었다.

성 김 KAFE 부회장은 "주 정부가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긴축예산안을 최근 확정한 후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교과서 개편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수업 중 이뤄져야할 기본적인 내용을 서술한 `교육과정 개요'를 과목별로 6∼8년마다 개정 작업을 벌이며, 출판사들은 이 `교육과정 개요'를 기초로 교과서와 보조자료를 만든다.

bond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7/31 10: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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