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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공항 탑승수속 빨리 끝내려면…

송고시간2009-07-28 05:33

(자료사진)
(자료사진)

웹체크인ㆍ키오스크ㆍ자동출입국심사 등 활용

(영종도=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 수속에 나선 해외 여행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장사진을 친다.

비행기 티켓을 탑승권(보딩 패스)으로 교환하고 보안 검색대와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해 공항 면세지역에 들어가려면 보통 1시간쯤 줄을 서야 하는데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8일 인천공항 관계기관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웹체크인, 키오스크(kiosk), 자동 출입국 심사 등을 이용하면 탑승 수속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여객기의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웹체크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탑승권 교환증을 출력한 뒤 공항에 가서 항공사별 `웹체크인 전용 카운터'를 찾으면 간단한 신분 확인을 거쳐 실물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승객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4시간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승객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2시간 전까지 웹체크인을 하면 된다.

다만, 웹체크인 시스템은 입국 여행객에게 비자를 요구하지 않는 일부 국가로 갈 때만 적용되며 미국행 승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55대나 설치돼 있는 셀프 체크인용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는 것도 수속 시간을 줄이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체크인을 완료하고 원하는 좌석을 스스로 배정하는데 2분 4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직원이 배치된 유인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할 경우 20∼30분 걸리는 데 비하면 훨씬 짧다.

키오스크는 국적항공사 고객뿐 아니라 네덜란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등 주요 외국항공사 승객도 이용할 수 있다.

웹체크인과 키오스크를 이용해 탑승권을 받은 뒤에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자동 출입국 심사'로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

자동 출입국 심사는 전용 심사대를 이용하며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여권 등록 여부와 지문만 확인하기 때문에 약 15초만에 마무리된다.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인천공항 3층 출국장의 등록센터에서 자동 출입국 심사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을 한 차례만 하면 다음에 출국할 때도 자동 출입국 심사가 적용된다.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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