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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국내 최고령 무궁화나무 발견

송고시간2009-07-23 13:36

강릉서 국내 최고령 무궁화 발견
강릉서 국내 최고령 무궁화 발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서 국내 최고령의 나라꽃인 무궁화 나무가 발견돼 화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58.사진) 박사는 사천면 방동리 강릉 박씨 종중의 재실(齋室) 내에 있는 무궁화가 수령 110년 가량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무궁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2009.7.23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서 국내 최고령의 무궁화나무가 발견돼 화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58.산림자원육성부) 박사는 사천면 방동리 강릉 박씨 종중의 재실(齋室) 내에 있는 무궁화가 수령 110년가량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무궁화나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한 재실 내에 있는 나라꽃 무궁화는 높이 4m, 나무의 전체 넓이인 수관폭 6m, 직경 50㎝로 꽃의 중심부가 붉은 홍단심계 홑꽃으로 고유의 토종 품종이다.

대부분의 무궁화 나무가 수령 20∼40년 정도에 고사하는 것에 비하면 이 나무의 수명은 매우 놀라운 것이다.

그런데 한줄기가 지상 50㎝부터 3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뻗어 있는 이 나무는 아직도 푸름을 자랑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영상 기사 강릉서 국내 최고령 무궁화 발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서 국내 최고령의 무궁화나무가 발견돼 화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58.산림자원육성부) 박사는 사천면 방동리 강릉 박씨 종중의 재실(齋室) 내에 있는 무궁화가 수령 110년가량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무궁화나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한 재실 내에 있는 나라꽃 무궁화는 높이 4m, 나무의 전체 넓이인 수관폭 6m, 직경 50㎝로 꽃의 중심부가 붉은 홍단심계 홑꽃으로 고유의 토종 품종이다.
대부분의 무궁화 나무가 수령 20∼40년 정도에 고사하는 것에 비하면 이 나무의 수명은 매우 놀라운 것이다.
그런데 한줄기가 지상 50㎝부터 3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뻗어 있는 이 나무는 아직도 푸름을 자랑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요즘 이 나무는 수령이 한창때의 다른 무궁화 못지않게 많은 꽃을 활짝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무궁화는 보호수로 지정된 강릉시 연곡면 유동리, 전북 남원, 강원 홍천 등의 것보다 규모는 비슷하지만, 수령은 훨씬 오래된 것으로 추정돼 보호가치가 매우 높다고 박 박사는 밝혔다.
강릉 박씨 종부(宗婦)인 조길자(79) 씨는 "16살에 시집왔을 때부터 무궁화나무가 있었는데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그때도 나이가 꽤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종인(宗人) 박조균(74) 씨도 "앞으로도 오래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보호수로 지정돼 지속적으로 관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이렇게 오래됐는 데도 꽃을 활짝 피우고 생기를 띠는 것은 약과 거름을 주는 등 정성껏 돌봐주고 관리를 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유전적인 측면과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이 무궁화나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근 강원도에 보호수 지정 신청을 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취재=유형재기자,편집=이태영VJ(강원취재본부)>

강릉서 국내 최고령 무궁화 발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서 국내 최고령의 무궁화나무가 발견돼 화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형순(58.산림자원육성부) 박사는 사천면 방동리 강릉 박씨 종중의 재실(齋室) 내에 있는 무궁화가 수령 110년가량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무궁화나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한 재실 내에 있는 나라꽃 무궁화는 높이 4m, 나무의 전체 넓이인 수관폭 6m, 직경 50㎝로 꽃의 중심부가 붉은 홍단심계 홑꽃으로 고유의 토종 품종이다. 대부분의 무궁화 나무가 수령 20∼40년 정도에 고사하는 것에 비하면 이 나무의 수명은 매우 놀라운 것이다. 그런데 한줄기가 지상 50㎝부터 3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뻗어 있는 이 나무는 아직도 푸름을 자랑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요즘 이 나무는 수령이 한창때의 다른 무궁화 못지않게 많은 꽃을 활짝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무궁화는 보호수로 지정된 강릉시 연곡면 유동리, 전북 남원, 강원 홍천 등의 것보다 규모는 비슷하지만, 수령은 훨씬 오래된 것으로 추정돼 보호가치가 매우 높다고 박 박사는 밝혔다. 강릉 박씨 종부(宗婦)인 조길자(79) 씨는 "16살에 시집왔을 때부터 무궁화나무가 있었는데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그때도 나이가 꽤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종인(宗人) 박조균(74) 씨도 "앞으로도 오래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보호수로 지정돼 지속적으로 관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이렇게 오래됐는 데도 꽃을 활짝 피우고 생기를 띠는 것은 약과 거름을 주는 등 정성껏 돌봐주고 관리를 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유전적인 측면과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이 무궁화나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근 강원도에 보호수 지정 신청을 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취재=유형재기자,편집=이태영VJ(강원취재본부)>

특히 요즘 이 나무는 수령이 한창때의 다른 무궁화 못지않게 많은 꽃을 활짝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무궁화는 보호수로 지정된 강릉시 연곡면 유동리, 전북 남원, 강원 홍천 등의 것보다 규모는 비슷하지만, 수령은 훨씬 오래된 것으로 추정돼 보호가치가 매우 높다고 박 박사는 밝혔다.

강릉 박씨 종부(宗婦)인 조길자(79) 씨는 "16살에 시집왔을 때부터 무궁화나무가 있었는데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그때도 나이가 꽤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종인(宗人) 박조균(74) 씨도 "앞으로도 오래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보호수로 지정돼 지속적으로 관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이렇게 오래됐는 데도 꽃을 활짝 피우고 생기를 띠는 것은 약과 거름을 주는 등 정성껏 돌봐주고 관리를 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유전적인 측면과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이 무궁화나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근 강원도에 보호수 지정 신청을 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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