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참여연대 `정부 인권침해' 유엔 진정

송고시간2009-07-08 16:08

참여연대 `정부 인권침해' 유엔 진정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참여연대는 한국 정부가 언론과 사상,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특별절차(Special Procedures)를 통해 유엔인권이사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악화하는 한국의 인권상황에 국제사회와 기구가 적극 개입하도록 촉구하고자 `사상 및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에게 인권침해 사례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PD수첩 제작진 기소,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비판한 세무공무원 파면,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 징계 등이 주요 인권침해 사례라고 주장했다.

특별보고관은 해당 정부에 긴급호소문을 전달하거나 해명 또는 시정을 요청하기도 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직접 견해를 밝히거나 현지 방문을 한다.

s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