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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구르족 시위 촉발한 패싸움꾼 체포"

송고시간2009-07-07 15:10

영상 기사 中 "위구르족 시위 촉발한 패싸움꾼 체포"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중국 당국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 시위의 도화선이 된 광둥(廣東)성 장난감공장 패싸움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7일 광둥성 사오관(韶關)시 공안국의 류궈창(劉國强)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장난감공장에서 패싸움을 벌인 신장 출신 종업원 3명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류 부국장은 또 공장에서 해고된 위구르족 출신 종업원들이 여자 종업원 2명을 강간했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용의자 2명도 공안기관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구속된 용의자 대부분은 광둥성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사오관시 장난감공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한족 종업원들이 위구르족 종업원들을 습격하면서 패싸움이 일어나 위구르족 종업원 2명이 숨지고 118명이 부상했다.
yskwon@yna.co.kr

中 "위구르족 시위 촉발한 패싸움꾼 체포"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중국 당국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 시위의 도화선이 된 광둥(廣東)성 장난감공장 패싸움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7일 광둥성 사오관(韶關)시 공안국의 류궈창(劉國强)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장난감공장에서 패싸움을 벌인 신장 출신 종업원 3명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류 부국장은 또 공장에서 해고된 위구르족 출신 종업원들이 여자 종업원 2명을 강간했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용의자 2명도 공안기관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구속된 용의자 대부분은 광둥성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사오관시 장난감공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한족 종업원들이 위구르족 종업원들을 습격하면서 패싸움이 일어나 위구르족 종업원 2명이 숨지고 118명이 부상했다. yskwon@yna.co.kr

中소수민족폭동최대유혈사태우룸치폭동사망140 부상800
中소수민족폭동최대유혈사태우룸치폭동사망140 부상800

최근 수십년 중국 소수민족 폭동사상 최대 사상자를 발생한 중국 회교도소수민족자치구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룸치에서의 폭동으로 최소한 140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800명이상이 부상했다고 (중국)당국이 밝혔는 데 사진은 7일 우룸치 시위를 벌이는 회교도소수민족주민들(EPA=연합뉴스)

epa01785621 People belonging to the Chinese Uyghur Moslem minority protest in Urumqi, China, 07 July 2009. Authorities said at least 140 people were killed and over 800 injured when Muslim Uighurs rioted in its restive Xinjiang region in some of the deadliest ethnic unrest to have hit the country for decades. The violence in the regional capital Urumqi on July 5 involved thousands of people, and triggered an enormous security crackdown across Xinjiang where tensions have long simmered amid Uighur claims of repressive Chinese rule. EPA/OLIVER WEIKEN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중국 당국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 시위의 도화선이 된 광둥(廣東)성 장난감공장 패싸움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7일 광둥성 사오관(韶關)시 공안국의 류궈창(劉國强)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장난감공장에서 패싸움을 벌인 신장 출신 종업원 3명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그래픽> 중국 위구르족 분리독립시위 확산
<그래픽> 중국 위구르족 분리독립시위 확산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중국 신장위구르(新疆)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시위는 사상자가 늘어나면서 카스(喀什)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kmtoil@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toto4

류 부국장은 또 공장에서 해고된 위구르족 출신 종업원들이 여자 종업원 2명을 강간했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용의자 2명도 공안기관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구속된 용의자 대부분은 광둥성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사오관시 장난감공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한족 종업원들이 위구르족 종업원들을 습격하면서 패싸움이 일어나 위구르족 종업원 2명이 숨지고 118명이 부상했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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