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명동ㆍ광화문 골목 경차로 순찰

경차 112순찰차 20대 전국서 시범운영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경찰청은 30일 경차 112 순찰차 20대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6개 지방청에 보내 이날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도입된 경차는 기아자동차의 모닝LPG 10대와 GM대우의 마티즈 10대이며, 서울ㆍ부산ㆍ경기ㆍ제주청에는 두 대씩, 나머지 지방청에는 한 대씩 지급했다.

서울에서는 남대문경찰서 명동파출소와 종로경찰서 광화문지구대에 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교통량이 많으면서도 골목이 좁은 명동과 광화문 인근 내수동 등 주택가에서 경차 순찰차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효과 분석 후 2010년부터는 필요한 경찰서에 경차 순찰차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bana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6/30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