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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지지율↓내부갈등↑'이중고'>

<美공화당, 지지율↓내부갈등↑'이중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부 출범 후 야당인 공화당이 지지율 하락과 내부 갈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7일 미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의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지지도가 22%로, 민주당(33%)에 크게 못 미쳤다.

유에스에이(USA)투데이와 갤럽 조사에서는 공화당원 가운데 3분의 1이 당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응답, 당원들의 불만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에 불만이 있다는 민주당원은 4%에 그쳤다.

이는 민주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통해 당의 이념을 뚜렷이 대변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공화당에서는 대표 주자로 내세울 뚜렷한 인물 없이 의회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에 흔들리면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미국인의 52%가 공화당원을 대변할 "대표적 인물"을 지목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러시 림바우가 13%로 1위를 차지하고 그 뒤는 딕 체니 전 부통령(12%), 존 매케인 의원(5%),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4%)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당내 인물 부재를 드러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3%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공화당은 당 지도부와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내부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페일린 주지사는 지난 8일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NCC), 상원선거위원회(NRSC) 공동 개최 정치자금 모금 만찬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유에스뉴스는 페일린 주지사가 여전히 많은 지지자를 몰고 다니지만 당에서 거의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일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프랭크 도나텔리 공화당정치행동위원회(GOPAC) 위원장은 미국 정치에 있어 영원한 다수당은 없다며 공화당이 국가적 이상을 포착하거나 오바마 대통령이 바닥으로 추락할 경우 다시 인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분열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6/18 15: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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