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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수 67명, 시국선언

인하대 교수 67명, 시국선언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하대 교수 67명은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권의 통치행태 자체가 민주정치의 기본을 원천적으로 거스르고 있다"며 '반민주적인 통치행태의 즉각적인 중단' 등을 10일 촉구하고 나섰다.

인하대 교수들은 '6.10 민주항쟁' 22주년인 이날 오전 배포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새 정권이 출범한 지 1년3개월이 됐을 뿐인데, 국민들 사이에서는 민주주의, 경제안정, 사회통합, 남북관계 등 모든 부문에서 거꾸로만 치닫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현 정권은 이에 대해 납득할만한 응답도 구체적 해소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지금 한국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집시법과 미디어 관련법 개악 등 언론,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에 역행하는 모든 정책의 시행과 법안 개폐의 시도를 중단하고, 시민사회와 대화 및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km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6/10 09: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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