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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에라스무스 격언집'

<신간> '에라스무스 격언집'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에라스무스 격언집 =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1469∼1536)가 삶의 지혜와 교양을 전한다. 유럽에서 10여 차례 개정ㆍ증보판이 재출간된 16세기의 베스트셀러다.

제목 그대로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에 등장하는 격언과 속담을 모아 그 뜻을 새기고 유래와 용례를 설명한다.

에라스무스는 "고통을 겪으면 바보도 현명해진다"는 격언에 대해 프로메테우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나서야 선물이 아닌 고통을 받았음을 깨달은 신화 속 이야기가 유래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인들은 이 격언을 "인간이 더 똑똑해지는 것은 창피와 손실을 겪은 이후"라고 고쳐 말하기도 한다고 소개한다.

에라스무스는 서문에서 "자주색 옷감을 황금 실로 꿰매는 작업에 숙련이 필요하듯, 아무나 적절하고 아름답게 격언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격언을 품위 있게 쓸 것을 주문한다.

아모르문디. 김남우 옮김. 292쪽. 1만4천원.

▲사막에서 인생을 배우다 = 벽산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삶을 회고하고 경영철학을 서술한 자서전.

저자가 36년간 곁을 지킨 아내에게 바치는 편지로 시작돼 아들에게 당부하는 편지로 마무리되는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열정과 패기를 가지라고 당부한다.

저자는 "빙산의 벼랑 끝에 오면 펭귄은 바다 속에 숨어 있을 천적에 대한 공포로 걸음을 멈추지만, 그 중 한 마리가 먼저 몸을 던지면 나머지도 뛰어들어 먹이를 사냥한다고 한다"며 "그런 퍼스트 펭귄이 기업을, 국가를 한 걸음 앞선 세계로 이끌어 가는 법"이라고 말한다.

생각의나무. 400쪽. 2만원.

▲노란 불빛의 서점 = 루이스 버즈비 지음.

책 판매 경력 17년의 자타공인 '서점 마니아'인 저자가 이야기하는 따뜻하고도 뜨거운 공간 서점. 저자는 책과 서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모양을 갖추게 됐는지, 출판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묘사한다.

이 책에서는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의 실비아 비치, 시티 라이츠 서점의 로런스 펄링게티, 출판업자 데이브 에거스 등 출판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이 서점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으로 올라 활약한다.

문학동네. 정신아 옮김. 296쪽. 1만1천원.

▲도마뱀처럼 걸어라 = 이정래 지음.

호흡과 걸음걸이에 관심을 기울여 온 치과의사인 저자는 직립 보행이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리보다 척추에 의존하는 '내추럴 워킹'을 제안한다.

저자가 내놓은 10가지 걷기 원칙은 우리가 들어온 상식과 전혀 다르다. 어깨 움직이기, 상체를 조금 숙이고 걷기, 무릎을 쭉 펴지 않기, 발바닥 수평 이동, 팔 좌우로 흔들기, 팔자 걸음, 턱을 내밀기, 아랫배를 내밀고 처지게 하기, 시선을 가까이에 두기, 조심스럽게 걷기 등이다.

컬처그래픽스. 296쪽. 1만2천원.

▲착한 택시 이야기 = 최계환ㆍ장영근 지음.

일본에서 'MK택시 신화'를 이룬 유봉식 회장의 독특한 경영 이야기를 담았다.

MK택시는 기사가 인사를 하지 않으면 요금을 받지 않고 택시 안이 지저분한 기사에게 징계를 주며 기사들 상당수가 안내원 자격증이나 구급대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저자들은 불황에도 흑자를 기록한 이 회사의 성공 비결은 '친절'이라고 강조한다.

▲나폴레온 힐 부의 비밀, 나폴레온 힐 성공의 열쇠 = 100년 전 자기계발서를 전문으로 썼던 작가 나폴레온 힐이 말하는 성공의 비결 시리즈 2권.

"모든 성공의 출발점은 열망이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현금으로 만들어라", "지식을 전문화해 진정한 힘을 얻어라" 등 1세기가 흘렀음에도 요즘의 자기계발서과 거의 다르지 않은 조언을 들려준다.

비즈니스맵. '…성공의 열쇠' 정옥희 옮김. 328쪽. 1만3천원. '…부의 비밀' 안종희 옮김. 428쪽. 1만5천원.

▲지도로 보는 세계 과학사 = 쑨자오룬 지음.

동서양을 넘나들며 1만년 전부터 과학이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한 시기, 계몽시대, 근현대 혁명 시대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발전사를 총정리한다.

시그마북스. 심지언 옮김. 480쪽. 2만5천원.

▲하이퍼컴피티션 = 리처드 다베니 지음.

저자는 새로 생겨나는 기업도,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리는 기업도 많은 '초경쟁' 시대에는 홈런보다 안타나 도루를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한다. 지속적으로 우위를 지키려고 욕심부리기보다 소규모의 공격을 연달아 시도해 성공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21세기북스. 이현주 옮김. 512쪽. 2만5천원.

▲하루하루가 인생이다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병원 의사 하병근 씨의 자서전. 어렸을 때부터 난치병을 앓아 병원을 집처럼 드나들었던 저자가 치유의 희망을 안고 다른 사람을 치료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페가수스. 231쪽. 1만1천원.

<신간> '에라스무스 격언집' - 2

chero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6/05 15: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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