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챔피언스리그> 박지성 `빛날 기회 없었다'(종합)

송고시간2009-05-28 06:46

아쉬운 준우승 메달 받는 박지성
아쉬운 준우승 메달 받는 박지성

(로마=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28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0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0-2로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맨유의 박지성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에게 준우승 메달을 받고 있다. 2009.5.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5점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6분을 뛴 박지성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빛날 기회가 없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맨유에서는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사르와 리오 퍼디낸드 두 명이 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존 오셰와 네마냐 비디치, 안데르손이 4점에 그쳤다.

반면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10점을 받았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가 9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신문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이 신문은 박지성에 대해 "호날두의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었으나 피케의 수비에 막혔다. 지치지 않는 선수로 바르셀로나의 화려한 미드필더 라인에 맞섰다"며 "결국 동점골이 필요했던 팀 사정상 교체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아쉬운 준우승 메달 받는 박지성
아쉬운 준우승 메달 받는 박지성

(로마=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28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0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0-2로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맨유의 박지성이 준우승 메달을 받은 뒤 아쉬운 표정으로 시상대를 떠나고 있다. 2009.5.28
hkmpooh@yna.co.kr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골키퍼 판데르사르와 호날두에 7점을 주며 가장 잘 싸운 선수로 평가했다.

이밖에 골닷컴은 박지성에게 5점을 줬고 판데르사르에 8점을 줘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한편 AFP통신은 '박지성이 역사를 만들었으나 맨유는 로마에서 패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 기사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박지성이 바르셀로나의 주장인 카를레스 푸욜을 상대로 지치지 않고 맞섰다"며 "이날 맨유가 졌지만 박지성의 출전은 그의 경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박지성은 호날두나 메시가 갖고 있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선수"라며 "그는 항상 지치지 않고 반드시 공을 갖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공간과 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적시 적소에 항상 위치해 있다"는 평도 덧붙였다.

AP통신도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첫 아시아 선수가 됐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전반 2분 호날두의 프리킥을 박지성이 몸을 날려 슛으로 연결한 것이 이날 맨유가 가장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AP와 AFP통신은 모두 지난해 첼시와 결승에는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성의 이력을 소개하며 아시아 인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박지성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mail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