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길.맹형규, 盧전대통령 조문차 출발

정정길.맹형규, 盧전대통령 조문차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이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족에 대한 조문과 사태 파악을 위해 현지로 출발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정 실장과 맹 수석을 현지로 보냈다"면서 "목적지는 봉하마을이나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가운데 빈소가 차려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문과 함께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맹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여러차례 당부했다"면서 "언제 귀경할지는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5/23 14: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