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문제지 유출 의혹..ETS, 조사 착수

SAT 문제지 유출 의혹..ETS, 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의 문제지가 국내 학원가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주관사인 미국 ETS사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ETS 한국지부 관계자는 21일 "SAT 문제지가 유출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본사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 따르면 ETS 본사는 지난 1월 치러진 SAT 문제지가 학원가 등에서 돌아다니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수험생 중 누군가가 이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ETS 한국지부 측은 본사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hys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5/21 23: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