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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北 핵보유국 간주해야"(종합)

엘바라데이 "北 핵보유국 간주해야"(종합) - 1

北美 대화 등 새 환경조성 낙관

(베이징 dpa.AP=연합뉴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0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AEA 주관 국제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나는 어느 국가를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북한을 포함, 9개국을 핵보유국으로 거명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미국의 견해를 뛰어넘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로 인정한 것이다.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은 핵비확산조약(NPT)에 따른 공식 핵보유국이며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또 북한이 몇 달내 주요 핵시설을 재가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과 국제사회 간의 교착상태가 길어질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따라서 북한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과 해결책 마련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아울러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북미간 새로운 대화의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근래 북한에서 일어난 상황이 후퇴라는 점에 실망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대결이 아닌 건설적인 공동의 토대를 지향하는 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 알베라데이 사무총장은 "미국의 정책이 대결에서 대화와 상호 존중으로 바뀌는 반전이 이뤄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의 열린 자세는 이란 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전반적인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ja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9/04/21 10: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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